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 온열 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가장 많은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에서 현장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홈페이지 상단에 “한국에서 열린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에 대한 당신의 경험을 말해달라”는 제목으로 관련 제보를 받는 별도 코너를 만들었다.
제보 접수 화면은 이름과 나이, 거주지, 잼버리에서의 역할 및 경험과 함께 사진도 업로드할 수 있도록 했다.
가디언은 “이 나라는 폭염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행사 초반 며칠간 수백명의 참석자들이 온열 질환으로 치료를 받게 됐다”며 “본인이나 지인이 행사에 참석했다면 상황과 경험을 알려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가디언은 현재 영국 외무부가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면서도 “한국은 기온이 38도까지 오르자 4년 만에 처음으로 폭염 위기경보 수준을 가장 높은 단계로 상향하기도 했다”며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도 수차례 스마트폰 경보가 울렸고, 야외활동 자제 권고가 내려졌다”고 알렸다.
일간 텔레그래프는 “이번 25회 잼버리 대회에 참가하는 청년들은 극심한 폭염에 맞서느라 정신이 없는 관계로 즐거운 시간을 가질 겨를이 없다”고 보도했다.
또 “간척지인 새만금 야영장에서 참가자 600명 이상이 더위에 탈진하자 영국 스카우트 부모들은 주최측을 비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영국인 부모들은 자녀들이 아침 이른 시간부터 텐트도 없고, 음식도 한정되고, 더러운 화장실이 있는 ‘모기가 들끓는 들판’에 갇...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82559?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