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를 놓고 전라북도에 부실 책임론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김관영 전북지사가 "잼버리 대회를 이용해 수십조원의 예산을 끌어왔다는 등 허위 사실을 주장은 묵과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는 등 반발해 논란이 일고 있다.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집행위원장인 김 지사는 잼버리 파행 사태에 대해 이날 오후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최지 도지사로서 책임을 통감하지 않을 수 없다. 마음의 상처를 입은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 드린다”고 했다.
김 지사는 이어 "전북이 잼버리 대회를 이용해 새만금 사회간접자본(SOC) 수십조원을 끌어왔다는 등 허위 사실을 주장해 전북인 자존심에 심한 상처를 주고,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위에 대해서는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며 "새만금 사업은 잼버리가 유치되기 훨씬 이전부터 이미 국가사업으로 추진해 왔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전북이 잼버리 대회 유치 당시부터 SOC사업 등 새만금 조기개발을 염두에 뒀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이라고 한다. 앞서 전북도는 2018년 8월 ‘2023 세계스카우트잼버리’를 전북 대도약의 기폭제로 삼겠다고 밝혔다. 경제적 세계잼버리를 통해 전북에 필요한 공항·항만 등 새만금 SOC 조기구축을 비롯해 전북과 새만금, 국가 위상, 전북도민들의 삶의 질, 경제 등을 발전시키겠다고 했다.
잼버리 대회를 유치한 송하진 전 전북지사도 "2023년을 기점으로 새만금에는 철도와 고속도로 신항만이 구축되며, 육해공 트라이포트를 완성할 국제공항 건설도 본격화 될 전망이다. 잼버리가 성공적으로 진행될 경우 국제공항 조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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