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블라" />
[앵커]

블라"/>
Surprise Me!

"김정은, 러 하산역 도착"…북한군 핵심 총출동

2023-09-12 7 Dailymotion

"김정은, 러 하산역 도착"…북한군 핵심 총출동

[앵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4년여 만의 대면을 위해 평양을 출발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접경에 있는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정상회담 장소나 시간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보도국 연결합니다.

이준삼 기자.

[기자]

김정은 위원장이 북러 접경지역에 있는 연해주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주도하는 뉴스네트워크(JNN)이 러시아 지역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이곳에선 김 위원장을 위한 환영행사도 열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평양에서 천킬로미터 거리에 위치한 하산역에서는 지난주부터 역 승강장 등에서 청소와 페인트칠이 진행되고, 경비원이 증원돼 김 위원장 도착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추정되는 블라디보스토크는 이곳에서 약 200㎞ 거리에 있습니다.

북한 고려항공 소속 여객기 1대도 블라디보스토크로 이동했습니다.

항공기 항로추적 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김 위원장이 주로 이용했던 항공기로, 이번 북러 정상회담 지원을 위한 북측 인력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다만 양국 정상이 만날 장소와 날짜, 논의 주제 등에 관한 정보는 여전히 불명확한 상황입니다.

[앵커]

김 위원장을 수행 중인 주요 인물들의 면면도 공개가 됐죠.

북한군부의 핵심 인물들이 대거 포함됐다고 하는데,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

[기자]

네, 북한은 김 위원장의 러시아 방문 소식과 함께 수행자 면면도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최선희 외무상과 함께 군서열 1∼2위인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 부위원장, 박정천 당 군정지도부장 등 정부와 군부의 핵심 실세들뿐 아니라 군사정찰위성 사업을 주도하는 박태성 당비서, 군수물자 등을 담당하는 조춘룡 당 군수공업부장 등이 포함됐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탄약과 포탄 등을 제공하고 그 반대급부로 군사위성과 핵추진 잠수함 기술 이전 등을 요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는 상황에서, 수행자 면면부터, 이번 회담의 군사적 성격을 명확히 드러낸 것으로 풀이됩니다.

김명식 해군사령관, 김광혁 공군사령관도 함께 러시아 방문길에 올랐는데요.

북러가 최근 교감을 키워가고 있는 북러 간 연합훈련도 긴밀히 논의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치 분야를 제외하고는 낮은 수준에 머물러 온 북러 관계가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과연 어디까지 개선될지,

특히 재래식 무기 거래와 식량·에너지 원조를 넘어 향후 양측이 위성기술과 핵추진잠수함, 탄도미사일까지 군사 협력을 확대할지 국제 사회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