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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대통령실 하루도 사용말라" 김경수가 내놓은 대안은

2025-04-14 108 Dailymotion

대선 출마를 선언한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용산 대통령실을 단 하루도 사용해선 안 된다”며 차기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과 세종에 동시에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전 지사는 14일 서울 여의도 대선 캠프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불법으로 쌓아 올린 내란의 소굴에서 새 대통령이 집무를 시작하는 건 내란의 잔재와 완전히 결별하지 못했다는 뜻”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현재 용산은 대통령실과 국방부, 합동참모본부 등이 한 공간에 몰려 있어 군사적 공격이 이뤄진다면 군사 지휘 체계가 완전히 무력화된다”며 “대부분 선진국들이 전시 대비 원칙으로 ‘지휘부 분산’을 고수하고 있는 것도 이에 대한 대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용산 대통령실은 도·감청 보안에도 매우 취약하다는 사실이 이미 드러났다”며 “방공망, 보안 장비 등 군사적 방호 시설도 기존 청와대보다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김 전 지사는 또 “용산 대통령실 인근에는 여전히 주한미군 시설이 존재하고 그 일부는 기술적·물리적으로 경계선이 맞닿아 있다”며 “이로 인한 추가 방호시설 설치, 주한미군 기지 재배치 관련 비용이 추가로 필요해 대통령실 사용 중지는 추가 비용 사용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당장 행정수도 세종 이전을 추진해 대통령 집무실을 세종으로 완전히 옮기는 것은 불가능하니 임시로 서울과 세종의 집무실을 동시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여야가 장소만 빨리 합의하고, 정부가 바로 이전 작업에 착수한다면 다음 대통령은 취임과 동시에 용산이 아닌 집무실에서 임기를 시작할 수 있다”며 “서울과 세종에 집무실을 두고 함께 사용하면 된다”고 했다.  
 
이어 김 전 지사는 “서울은 우선 기반시설이 갖춰져 있는 청와대로 돌아가거나 정부 광화문 청사를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2837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