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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함께 훈련한 허웅·허훈 형제...티격태격해도 "의외로 잘 맞아요" / YTN

2025-06-30 12 Dailymotion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스타 허훈, 허웅 형제가 처음으로 KCC 유니폼을 입고 나란히 훈련에 나섰습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형제 특유의 호흡을 보여줬는데요.

다음 시즌 통합 우승을 목표로 내건 허웅, 허훈 형제를 양시창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허웅, 허훈 형제가 나란히 KCC 훈련 코트에 모습을 드러냅니다.

한솥밥을 먹게 된 뒤 처음으로 함께하는 훈련.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여느 형제와 다르지 않지만,

"아 패스 여기다 달라니까?" "아 코너. 나는 '숏코너'인줄 알았어." "아 진짜."

형이 원하는 패스를 제대로 찔러줄 수 있는 가드는 동생 허훈뿐입니다.

"오, 굳패스, 이건 안 봐도 들어간다."

허훈의 KCC 이적은 프로농구 FA시장에 연쇄 이동을 불러왔을 정도로 파장이 컸습니다.

지난 시즌 4강에 오른 친정팀 kt를 떠나 KCC에 합류한 만큼 허웅과의 호흡이 얼마나 큰 시너지를 낼지가 관건입니다.

[허 웅 / KCC 가드 : 대표팀을 하면서 훈이랑 많이 맞췄는데 의외로 잘 맞는 부분이 많더라고요. 왜냐면 저는 공격적이고 약간 슈팅을 많이 가져간다면 훈이는 선수를 살려주는 역할도 많이 하기 때문에….]

[허 훈 / KCC 가드 : 제가 잘 살려주면 성공률이 더 올라갈 거 같아서 기대는 하고 있겠습니다. (성공률이 높아 원래.) 그래 높아서, 다른 선수에 비해 높으니까 잘 주겠다고 내가.]

웨이트 훈련에 임하는 자세도 어느 때보다 진지한 두 형제의 목표는 오직 하나, 통합 우승입니다.

[허 훈 / KCC 가드 : 열심히 하다 보면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을 거 같아요. 무조건 꼭 통합우승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반지를 끼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허 웅 / KCC 가드 : 지금이 전성기라고 생각해요. 훈이도 전성기 나이고. 이때 능력 있는 선수들과 같이 농구 하면서 많은 업적과 커리어를 쌓고 싶습니다.]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전성기에 한 팀에서 만난 두 형제가 다음 시즌 프로농구에 어떤 바람을 몰고 올지, 팬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기자 : 이현오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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