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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처럼 하늘을 날아오르다... 날개옷 입고 '22층 높이' 날아올라 / YTN

2025-11-22 1 Dailymotion

날개옷을 입고 하늘을 나는 '윙슈트 플라잉'이라는 스포츠가 있습니다.

수천 미터 높은 절벽에서 점프해 하강하면서 하늘을 나는 기분을 느껴왔는데요, 이번에 정말 새처럼 '날아오르는 데' 성공한 인간 새가 있습니다.

박영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하늘을 날고 싶은 인간의 욕구가 만들어낸 발명품 날다람쥐 모양의 날개옷, 윙슈트를 입고 수천 미터 절벽이나 산꼭대기에서 점프합니다.

아래로, 아래로 내려오다 낙하산을 열고 착륙합니다.

그런데 이번 윙슈트는 좀 특별합니다.

[피터 잘츠만 / 윙슈트 파일럿 : 이번에는 혁신적인 윙슈트 포일과 조건 덕분에 공중에 머물면서, 고도를 잃지 않고 여러 차례 회전할 수 있었습니다.]

하늘을 난다고 하지만, 사실 그동안은 높은 곳에서 떨어지며 공중에 잠시 머물렀던 셈인데, 이번엔 정말 새처럼 날아올랐습니다.

특수 제작된 포일 날개를 장착하고 상승기류와 급선회로 하강을 조절하면서 '소어링 비행'에 성공한 겁니다.

[피터 잘츠만 / 윙슈트 파일럿 : 높은 곳에서 실감했죠. '와,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지?' 포일 윙슈트가 정말 효과가 있더라고요. 순간 '번쩍'하는 느낌이었죠.]

산 능선을 따라 상승 비행을 하며 여러 차례 회전에 성공했고, 엔진 동력 없이 67m 고도까지 날아올랐습니다.

건물 22층 높이입니다.

새처럼 날아오르겠다는 평생의 열정을 실현해 낸, 인간 새 피터 잘츠만, 지난 8월엔 '죽음의 벽' 스위스 아이거 북벽에서 윙슈트 자유낙하로 시속 347km의 세계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YTN 박영진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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