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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강해진 마차도 측근 장악력...민주화는 뒷전? / YTN

2026-01-05 128 Dailymotion

마두로 대통령이 제거됐지만 베네수엘라에서 마두로 측근들의 장악력은 더욱 강해지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은 베네수엘라 민주화가 아닌 석유에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가운데, 미국 석유 기업들의 주가는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권준기 기자입니다.

[기자]
새로운 회기가 시작된 베네수엘라 의회에서 마두로 대통령 아들이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여당 의원인 니콜라스 마두로는 미국에 납치된 아버지를 되찾아 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니콜라스 마두로 / 마두로 대통령 아들 : 아버지, 조국은 좋은 손에 맡겨졌습니다. 곧 다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은 부통령의 친오빠이자 마두로의 최측근 인사인 호르헤 로드리게스는 새 의회 의장으로 선출됐습니다.

마두로 부부의 초상화를 세워놓고 취임 선서를 한 로드리게스 의장도 마두로 송환을 최우선 과제로 내세웠습니다.

[호르헤 로드리게스 / 베네수엘라 의회 신임 의장 : 나의 형제이자 대통령인 니콜라스 마두로를 되찾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

민주화를 바라는 베네수엘라 민심과 달리 트럼프 행정부는 선거는 시기 상조라는 입장입니다.

노벨상을 수상한 야권 지도자 마차도는 지지와 존경을 받지 못한다고 평가 절하하며 당장 급한 건 석유 산업을 위한 정세 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베네수엘라는 지금 죽어 있는 나라입니다. 반드시 다시 살려야 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석유 회사들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합니다.]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가 마차도를 외면하는 건 자신이 바라던 노벨상을 수락했기 때문이라며, 만약 수상을 거부했다면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됐을 거란 소식통의 말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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