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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피겨 내일 출격...차준환, 갈라에선 '한국의 미' / YTN

2026-02-19 37 Dailymotion

여자 피겨 국가대표 이해인, 신지아 선수가 내일(20일) 새벽 프리 스케이팅에 나란히 출전합니다.

이탈리아 칸초네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로 감동적인 연기를 펼친 차준환은 대회 마지막 날, 갈라쇼에서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장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여자 피겨 싱글 쇼트 경기에서 9위와 14위를 기록한 이해인과 신지아가 내일 프리 무대에 오릅니다.

쇼트에서 세이렌을 연기한 이해인은 프리에서 카르멘으로 변신해 다시 한 번 매혹적인 연기를 펼치고, 17살 신지아는 리스트 '사랑의 꿈'을 배경으로 자신의 이미지에 어울리는 청초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이해인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어렵게, 제가 열심히 해서 얻은 기회니까 후회되지 않게…]

[신지아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가 연습했던 것들을 다 보여드리는 게 가장 큰 목표고, 너무 큰 생각 하지 않으려고 하고 있어요.]

최종 4위로 대회를 마친 차준환에게는 뜻밖의 선물이 전해졌습니다.

프리에서 선보인 음악인 이탈리아 칸초네,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의 가수 밀바의 딸이 어머니의 노래에 맞춘 연기에 감동했다며, 영상 편지를 보내온 겁니다.

[마르티나 코르냐티 / '미치광이를 위한 발라드' 가수 밀바의 딸 : 넘어진 뒤에 다시 일어나 연기를 이어가는 모습은 정말 숭고했습니다. 우아하고 음악과 깊이 교감하는 연기에 상상하지 못했던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칸초네로 심금을 울린 차준환은 갈라에선 송소희 '낫 어 드림' (Not a Dream)의 한국적 선율에 맞춰 자신의 세 번째 올림픽 마지막 연기를 펼칩니다.

[차준환 /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 제 순간을 만들고 싶다 이렇게 말씀드렸는데 그런 순간을 저를 응원해주시는 팬분들과 함께 만들어낸 거 같습니다.]

복숭아뼈에 찬 물을 빼내며 힘겹게 대회를 치렀다고 뒤늦게 고백한 차준환은 갈라 노래에 자신의 피겨를 관통하는 '자유로움'이 담겨있다고 말했습니다.

YTN 장아영입니다.

촬영기자 : 곽영주 박진우
영상편집 : 마영후



YTN 장아영 (j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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