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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급등, 증시 혼조...미국 "내일부터 충격 완화 조치" / YTN

2026-03-03 19 Dailymotion

서부 텍사스산 원유, 전장 대비 6.28% 급등 마감
뉴욕 원유, 호르무즈 봉쇄에 장중 12.4% 상승하기도
"이란,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에 발포·기뢰 설치"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은 이란이 주요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뉴욕 유가는 급등했고 뉴욕 증시는 혼조 마감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은 다 예상했던 일이라며 내일부터 미국 에너지부와 재무부가 충격 완화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뉴욕 유가가 6% 이상 급등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6.28% 급등한 배럴당 71.2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란이 전 세계 원유의 20%가 지나가는 호르무즈 해협 봉쇄에 나서면서 공급 경색에 대한 불안감으로 장중 12.4%까지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란의 이슬람 혁명 수비대가 호르무즈 해협에서 민간 선박을 향해 발포하고 기뢰를 설치했다는 소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UBS는 "향후 며칠간 유가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칠 요인은 이란의 보복 조치와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량 회복 속도"라고 분석했습니다.

해운 회사들은 이미 선제 조치에 나서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 운항은 상당수 중단됐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의 예상 기간을 4~5주 정도로 보고 있지만, 지상군을 투입할 가능성도 시사해 이란 전쟁과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수도 있습니다.

이란 정국 불안과 유가 공급망 불확실성이 예상보다 더 길어질 경우 국제 유가인 브렌트유 현물 가격이 배럴당 120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 이후 첫 거래일을 맞아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보합권에서 혼조 마감했습니다.

우량주 30개로 구성된 다우존스 30 산업 평균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15% 내렸습니다.

반면, 대형주 위주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 500 지수는 0.04% 올랐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 지수는 0.36% 상승 마감했습니다.

글로벌 안전 자산으로 통하는 미국 국채 수익률은 10년물이 4.04%로 전 거래일보다 0.08% 급등했고, 2년물은 3.48%로 0.1% 급등했습니다.

채권 수익률과 채권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국채 수익...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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