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유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가장 높이 치솟아
트럼프 "곧 석유 시장 압박 완화하기 위해 조치"
트럼프 "유가 압박 줄이기 위한 추가 조치 임박"
트럼프 대통령이 미 해군의 유조선 호위, 해운사 대상 보증·보험 제공을 유가 안정 대책으로 내놨지만, 소용이 없자 추가 조치를 약속했습니다.
이란 전쟁에 대한 미국 내 여론이 악화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이 된 크리스티 놈 미 국토안보부 장관을 전격 경질했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유가 안정을 위한 추가 조치를 약속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지금껏 전방위 관세 정책에도 미국 물가가 급등하지 않은 건 유가 안정 덕분인데 뉴욕 유가가 트럼프 2기 출범 이후 가장 높이 치솟았습니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배럴당 80달러 선을 돌파하며 1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 석유 시장의 압박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행사에서 "석유 시장은 상당 부분 안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하면서 "유가 압박을 줄이기 위한 추가 조치가 임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가를 매우 낮게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으로 잠시 우회로를 택해야만 했다"며 "모두 이해해 주시리라 믿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을 필요할 경우 미 해군이 보호하겠다고 밝히며 유가 안정을 위한 1차 조치에 나섰습니다.
또 중동 지역을 통과하는 에너지 운송 선박 등 모든 해운사에 보험과 보증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도록 미국 국제개발금융공사에 지시했지만, 오늘 유가 급등으로 빛이 바랬습니다.
트럼프 행정부는 휘발유세 일시 유예 조치도 검토 중이지만, 의회의 입법 조치가 필요하고 정유사와 주유소가 이를 가격에 반영할 것이란 보장도 없어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 세계 이란 외교관들에게 망명을 신청하고, 우리를 도와 엄청난 잠재력을 지닌 이란을 새롭고 더 낫게 만들길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란 군경엔 무기를 내려놓고 항복할 것을 촉구하며 "지금이 바로 이란 국민을 위해 일어설 때이고 나라를 되찾는 데 도움을 줄 때"라며 면책을 약속했습니다.
그러면서 "향후 이란을 누가 이끌든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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