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18일째 계속되는 가운데, 이스라엘군은 전선을 넓혀가면서 이란 안보수장을 제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은 걸프 주변국들에 미사일과 드론을 발사하며 중동 전역을 흔들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에 가 있는 YTN 특파원 연결합니다. 조수현 특파원! (네, 요르단 암만입니다.) 새로 들어온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네, 이스라엘군이 지난 24시간 동안 이란에서 강도 높은 공습을 벌였는데요.
표적 공습으로 이란의 안보수장 라리자니와 바시즈 민병대 지휘관을 제거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라리자니는 지난달 28일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한 뒤 실질적으로 이란 안보와 대외 협상을 총괄해 온 핵심 인물입니다.
다만 이란 당국은 라리자니 사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은 혁명수비대 해군 본부와 미사일 관련 시설 등을 추가로 타격하며 이란 정권을 계속 약화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란을 지원하는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 남부에서도 공습을 확대해 10여 명이 숨졌습니다.
레바논에서는 이스라엘군의 지상전도 본격화하는 양상이라고요.
[기자]
네, 이스라엘이 개전 이후 처음으로 레바논 남부에서 지상전을 개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작전은 광범위한 방어 활동의 일환으로, 이스라엘 북부 주민의 안전 조치를 마련하고 테러리스트 기반을 해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스라엘 언론들은 수천 명의 병력으로 구성된 이스라엘군 3개 사단이 현재 레바논 남부에서 작전 중이고, 며칠 내로 2개 사단이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맞서 헤즈볼라도 작전 확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정예부대 소속 전투원 수백 명을 동원했고, 하루에 수백 발의 로켓을 발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중동 곳곳을 겨냥한 이란의 공격도 끊이지 않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중동 각국이 오늘도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공격에 대응하고 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는 미사일이 요격되면서 떨어진 파편에 맞아 1명이 숨졌습니다.
카타르에도 미사일이, 쿠웨이트에는 드론이 날아오면서 군 당국이 요격에 나섰습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유전지대가 있는 동부 지역에...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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