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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48시간 최후통첩'...이 시각 호르무즈 / YTN

2026-03-23 57 Dailymotion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란은 물러설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 안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고 경고했는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이곳 오만만은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길목입니다.

어제는 해상에 유조선 몇 척이 이곳 무스카트에 있는 정유소에서 기름을 선적하기 위해 기다리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

당장 바다는 평온해 보이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긴장은 갈수록 고조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48시간 최후통첩 시한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8시 44분입니다.

시한 내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이란의 발전소들을 초토화하겠다는 게 트럼프 대통령의 경고였습니다.

미국의 압박 수위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마이크 왈츠 주유엔 미국 대사는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지 않으면 가스 화력발전소 등이 잠재적 표적이 될 거라고 공언했습니다.

한 익명의 이스라엘 당국자는 워싱턴포스트에 호르무즈 해협이나 이란의 석유 수출기지인 하르그섬에 대한 지상군 투입을 염두에 두고 미 해군 병력이 이동 중이란 취지로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전운이 감도는 가운데, 물밑 협상 움직임도 감지됩니다.

미 정치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이 이란과의 회담에 대비해 초기 논의에 착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앞으로 5년 동안 미사일 개발과 우라늄 농축을 중단할 경우, 이란의 동결 자산을 해제해주는 방식으로 이번 전쟁에 대해 배상 가능하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48시간을 제시했지만, 이란도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란군은 미국이 이란 발전소를 파괴하면, 복구가 완료될 때까지 해협을 완전히 봉쇄할 거라고 맞받았습니다.

또 미국이 지분이 있는 걸프 지역의 모든 에너지 인프라를 완전히 파괴할 거라며, 미국의 모든 경제적 이익을 공격할 준비가 됐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란군 대변인의 말, 직접 들어보시죠.

[에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군 대변인 : 적이 이란의 연료 및 에너지 인프라를 공격할 경우, 미국과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에 속한 모든 에너지, 정보기술, 담수화 인프라에 대한 대응이 있을 것입니다.]

이란군은 또 테러리스트 같은 미국 대통령이 위협을 ...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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