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미국과 이란 간 협상설이 나오며 종전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지만, 양측간 난타전은 더욱 격화하고 있습니다.
최근 집속탄 공격을 이어가던 이란이 새로운 유형의 미사일로 방공망을 뚫은 것으로 나타나 긴장감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중동 현장에 나가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일각에선 4월 9일 종전설도 나오고 있는데, 오늘 상황을 보면 긴장이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최후통첩 유예를 선언한 뒤로도 이란과 이스라엘의 포성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이란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 등 중부 지역과 북부 하이파 등에 미사일 공격을 집중했고, 지난 주말 방공망이 뚫린 남부 디모나에도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텔아비브에서만 적어도 6명 이상 부상자가 나온 가운데 피해 집계는 여전히 진행 중입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미국과의 협상설은 가짜뉴스라며 "완전히 승리할 때까지 싸우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보지 못한 유형의 이란 미사일이 오늘 발견됐다고요?
[기자]
네, 이스라엘 군은 텔아비브에 떨어진 미사일 가운데 하나가 100kg짜리 탄두를 탑재한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미사일은 이번 전쟁에서 보지 못한 유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란이 틈틈이 경고했던 신형 무기를 꺼내 들었을 가능성이 있는 겁니다.
특히 이번 공습도 이스라엘이 요격에 실패했을 가능성이 있어 신형 무기가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는 데 성공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현장 목소리 들어보시죠.
[샘 메드닉 / AP통신 : 구조대는 여전히 부상자를 수색하고 있습니다. 당국에 따르면 이 지점에 미사일이 떨어졌고, 이 미사일은 이스라엘 방공망을 뚫고 들어온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사례는 최근 며칠 사이 여러 차례 발생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전쟁 성과를 협상 지렛대로 삼겠다며 공세 강화를 예고했는데, 실제로 공습을 이어갔죠?
[기자]
네, 밤사이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격이 계속됐습니다.
SNS에는 공습 피해를 입은 테헤란 시내의 혼란스러운 상황이 영상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란 파르스 통신은 이스라엘이 이스파한과 호람샤르 두 도시의 에너지 시설을 타격했다고 전했습니다.
핵 시설과 물류 거점이 있는 도...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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