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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외통위-주한 이란대사 면담…"이란 측 요청"
"호르무즈 해협 자유 통항과 선원 180명 안전 요청"
"걸프 체류 중인 교민 1만 3천여 명 보호 당부"
중동 지역 긴장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주한 이란대사가 오늘 국회를 찾았습니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는 이란 측에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우리 선박의 자유로운 통항과 현지 교민 보호를 요청했습니다.
국회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오늘 면담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습니까?
[기자]
오늘 오전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여야 간사들이 사이드 쿠제치 주한 이란대사와 비공개 면담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만남은 이란 측 요청으로 성사됐습니다.
국민의힘 소속 김석기 위원장은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된 우리 선박의 자유로운 통항과 선원 180여 명의 안전 보장을 요청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걸프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 만 3천여 명의 보호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 측은 한국인을 '손님'으로 생각하며, 원할 경우 우선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게 협조하겠단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란대사는 전쟁 발발 경위와 자국 내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한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의 종전 노력도 당부했습니다.
또 미국과 15개 종전 조건에 대해 합의했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서는 가짜 뉴스라고 부인했습니다.
이번 면담에서는 우리 군의 파병과 관련한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 국회에선 윤석열 정권의 정치검찰 조작 기소 의혹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위 회의도 열렸는데, 시작부터 여야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민주당은 국정조사는 진실 규명을 위한 적법한 절차라고 주장한 반면, 국민의힘은 명백한 위헌·위법이라며 특위 해체를 요구했습니다.
결국 국민의힘이 집단 퇴장하면서, 민주당 등 범여권 주도로 기관보고 일정과 증인 채택 안건 등이 의결됐습니다.
법무부와 대검찰청 등을 상대로 기관보고가 진행되고, 쌍방울 대북송금과 대장동 사건 수사팀을 포함해 기관 증인만 백여 명에 달합니다.
지방선거 상황도 살펴보죠, 우선 민주당은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조만간 결단을 내릴 거로 보인다고요?
[기자]
국민의힘과 달리 뚜렷한 후보군이 없는 대구시장 선거에선, 김부겸 전 총리의 출마 선언이 임박했... (중략)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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