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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란 지상전 준비...미 전역 900만 명 '노 킹스' 시위 / YTN

2026-03-29 588 Dailymotion

이란 전쟁이 5주째로 접어든 가운데 미국이 이란 내 지상 작전까지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미국 안팎에서는 대규모 반전 시위도 잇따르고 있는데요. 국제부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워싱턴포스트가 현지 시간 28일 미 당국자들을 인용해 국방부가 이란에서 수 주간에 걸친 지상 작전을 준비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당국자들은 이번 작전이 전면 침공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칠 것이라고 선을 그었는데요.

특수부대와 일반 보병이 혼합된 기습 작전 형태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이란의 핵심 석유 수출 거점인 하르그 섬 점령 방안과 호르무즈 해협 인근 해안 지역 기습을 통해 이란의 대함 무기를 탐지하고 파괴하는 방안이 행정부 안에서 거론됐다고 전했습니다.

작전 기간에 대해서는 당국자마다 시각이 엇갈렸는데요.

한 관계자는 "수개월이 아닌 수 주"가 될 거라고 했고, 다른 관계자는 "수개월"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이미 지상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해병대 5천 명과 82공수사단 2천 명 등 7천여 명의 지상전 병력을 중동으로 집결시키고 있습니다.

강습 상륙함 트리폴리 함에 탑승한 2천여 명은 이미 중동 현지 배치가 완료됐다고 미군 중부사령부가 밝혔습니다.

백악관은 "대통령이 결정을 내렸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지만,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실제 확전을 선택한다면 전쟁이 위험한 새로운 단계로 진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이란 대학 캠퍼스까지 공습했다고요? 어떤 의도로 봐야 할까요?

[기자]
네,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현지 시간 28일 테헤란 과학기술대와 이스파한 공대가 공격받았다고 밝혔습니다.

BBC는 테헤란 과학기술대 건물이 폭격을 받아 불타고 있는 영상을 입수했고, 지리 정보 확인을 통해 해당 장소가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외무부는 미국과 이스라엘이 대학과 연구소, 역사적 기념물, 저명한 과학자들을 체계적으로 표적 삼아 "국가 과학 기반과 문화유산을 마비시키려 한다"고 강하게 비난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같은 날 테헤란에 있는 이란 정부의 해양산업기구 본부도 공격했다고 밝혔는데요.

이곳이 다양한 해군 무기 연구와 개발, 생산을 담당하는 시설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중략)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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