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를 66일 앞둔 일요일, 더불어민주당은 전임 윤석열 정권의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잡기 위해 진술을 설계하고 사건을 조작했다며 잇달아 회견을 열고 총공세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지금은 '범죄자 전성시대'라며, 오만함을 국민이 심판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은지 기자!
먼저 민주당 회견 내용부터 정리해 주시죠?
[기자]
민주당이 주도해 관철한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 조작 기소' 국정조사를 앞두고, 민주당은 부쩍 화력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특위 소속 민주당 의원들은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은 결론을 먼저 쓰고 진술을 꿰맞춘 조작 기소라고 거듭 주장했습니다.
이건태 의원은 윤석열 정권 정치 검찰은 제1야당 대표이자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대통령을 제거하려 했다면서, 이 대통령을 엮기 위해 이화영 전 부지사의 허위 진술을 끌어내려 '당근'까지 제시하는 등 총체적 불법을 저질렀다고 말했습니다.
다음 달 9일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의혹의 장소로 추정되는 수원지검 1313호 현장 조사를 하는 등, 기관 보고와 청문회 등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모레(31일) 특위에서 증인·참고인도 채택할 텐데, 민주당은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부터 '연어 술 파티'를 봤다고 주장하는 교도관 10여 명, 수사 검사 등 대규모로 부를 예정입니다.
다만, 나를 증인으로 채택해달라고 수차례 요구한 당시 법무장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해선, 박성준 의원은 정치 낭인으로 전락한 한 전 장관이 국민의힘에서 버림받고 몸부림치는 모습이라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앞서 전용기 의원도 별도 회견을 열어,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당시 검찰이 이재명 대통령을 주범으로 만들기 위해 진술을 설계했다면서, 이화영 전 부지사의 변호인 서민석 변호사와 박상용 검사 사이 통화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지난 2023년 6월 녹음된 통화에는 '이재명 씨가 주범이 되고, 이 사람이 종범이 되는 식의 자백이 있어야 저희가 그거를 할 수가 있다'는 박상용 검사의 육성이 담겨 있는데요, 민주당은 결정적 녹취록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박 검사는 SNS를 통해, 적반하장격 황당무계한 허위사실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서 변호사가 당시 이재명 대표를 해할 수 있는 진술을 해주면 감경받을 수 있느냐고 해서 자신이 안 된... (중략)
YTN 조은지 (zone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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