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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수도 테헤란 밤사이 피습…방공망 가동 목격
'평화 회담' 계획 발표 직후 이스라엘 미사일 발사
이스라엘 "120개 목표물 타격"…최소 5명 사망
미국과 이란 간 평화 회담이 파키스탄에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에선 유조선 통과가 추가로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미군 해병대가 작전 투입을 기다리고 있고, 이스라엘과 이란 양측의 공방전도 격화하면서 중동 지역 긴장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준기 기자!
이란 상공에서는 이스라엘 미사일이 퍼붓는 모습이 목격됐죠?
[기자]
어젯밤 이란 수도 테헤란에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이 이어졌습니다.
영상을 보면 밤사이 이란의 방공망이 가동되면서 불꽃이 연이어 번쩍이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어젯밤 공격이 주목된 건 미사일이 발사된 시점 때문입니다.
파키스탄에서 미국과 이란 간 회담이 머잖아 열릴 예정이라고 발표한 직후에 이스라엘이 테헤란에 미사일을 날린 겁니다.
어젯밤, 이란 국영 TV는 이스라엘의 미사일 공습으로 송전탑에 파편이 떨어져 여러 지역에서 정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또 이란 군사시설과 석유화학 시설도 미사일 공격을 받았습니다.
앞서 이스라엘은 24시간 동안 120개 목표물을 타격하는 집중 공습에 나선다고 밝혔고, 이란에선 적어도 5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카타르 알아라비 TV의 테헤란 지국 사무실도 이번 공습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란의 반격도 만만치 않죠? 이스라엘서도 공습 피해가 이어졌다고요?
[기자]
네, 이스라엘 남부 산업 단지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이스라엘 당국은 이란 미사일을 요격하는 과정에서 유해 폐기물 시설을 포함한 공장에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주요 핵 연구시설 인근에서도 공습경보가 울렸고, 후티 반군의 이어진 공격으로 드론 2대를 격추하기도 했습니다.
인근 걸프 국가에 대한 공격도 이어진 가운데 쿠웨이트에서는 전력과 담수 시설 공격으로 사망자가 나왔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적들이 이란 민간인 거주지역을 표적으로 삼은 데 대한 보복으로 중동 지역 내 미국과 이스라엘 주요 인사들의 거주지를 타격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네타냐후 총리는 정치적 고비를 또 넘기면서 더 강...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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