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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100달러 돌파 마감...이란 의회 '호르무즈 통행료' 승인 / YTN

2026-03-31 19 Dailymotion

호르무즈 봉쇄 장기화 속 홍해도 위협…유가 상승
후티 참전에 트럼프 '초토화' 위협까지…유가 상승
G7 장관 "에너지 위기 극복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


예멘의 친이란 무장정파 후티가 이란 전쟁에 참전한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초토화 발언까지 이어지면서 미국 원유 가격이 종가 기준으로 1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이란 의회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하는 법안을 승인해 유가 상승 압박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박영진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가 종가 기준으로 2022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100달러 선을 넘겨 102.88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장중 100달러 선을 넘긴 적은 여러 번 있었지만, 종가 기준으로는 2022년 7월 이후 3년 8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브렌트유도 112.78달러로 전장보다 0.19% 올랐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후티의 참전으로 홍해도 위협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며 유가를 밀어 올렸습니다.

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의 "합의가 안 되면 이란을 초토화하겠다"는 위협도 유가에 상승 압력을 더했습니다.

그나마 주요 7개국 장관과 중앙은행 총재들이 공동 성명을 내고 중동 위기로 불거진 에너지 시장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밝히면서 유가 상승 폭을 제한했습니다.

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도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시간이 지나면 미국이 호르무즈해협에 대한 통제권을 탈환해 항행의 자유를 누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이란 의회가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를 징수한다는 계획안을 통과시켰고요?

[기자]
이란 의회는 이달 초 의회에 제출된 호르무즈 해협 통과 선박에 통행료를 징수하는 법안을 승인했습니다.

여기엔 미국과 이스라엘, 그리고 대이란제재에 동참한 국가들과 관련 선박들의 해협통과는 금지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다만 구체적인 통행료 액수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이란 리알화로 부과되는 방안이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습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통행료 징수법안 승인은 국제유가에 상승압력이 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미국은 물론 아랍에미리트(UAE), 오만 등 호르무즈 해협 인근의 인접국들도 크게 반대하고 있고 국제법 위반... (중략)

YTN 박영진 (yj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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