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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하룻밤 만에 이란 전체 없앨 수 있어"
"7일 밤 12시까지 이란 교량·발전소 다 파괴 가능"
3차례 협상 시한 연장…내일을 '최후통첩'으로 강조
이란, '일시적 휴전' 거부…절충점 찾을지는 미지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후통첩 시한을 하루 앞두고 이란을 향해 "7일 밤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할 수 있다"며 합의하라고 압박했습니다.
다만 현재 협상 중인 '45일 휴전안'에서 중요한 진전이 있다며 합의 가능성을 남겼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이란을 향해 잇따라 군사공격을 경고했다고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 시간 6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미국의 대이란 군사작전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자화자찬으로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란을 단 하룻밤 만에 없앨 수도 있다며, 그 밤이 내일 밤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잘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이전에 본 적 없는 수준입니다. 하룻밤 만에 나라 전역을 없앨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그 밤이 내일 밤일 수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7일 저녁 8시까지 합의에 이르지 않으면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7일 밤 12시까지 파괴할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다시는 쓸 수 없게 만들 수 있다"며 "미국이 원한다면 단 4시간 만에 벌어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이 제안한 합의와 호르무즈 해협 개방 시한인 7일 저녁 8시가 끝나면 곧바로 군사행동에 나서겠다는 경고로 협상력을 높이며 압박 강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겁니다.
지금까지 이란 발전소 등에 대한 대대적인 공격을 3차례 유예했던 트럼프 대통령이 더 이상의 연장 없는 '최후통첩'을 강조했다는 해석도 나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만 이란을 향해 "적극적이고 의지가 있는 대화 상대"라고 평가하며 "이란이 선의를 갖고 협상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유화적인 메시지를 동시에 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전쟁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해 협상 상황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기자회견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중재국들이 마련한 이란전쟁 45일 휴전안에 대해서는 "충분치는 않지만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는데요, ...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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