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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방패로 맞설 것"...이란, 트럼프 위협에도 "결사항전" / YTN

2026-04-07 115 Dailymotion

이란 다마반드 발전소, 미군 첫 번째 목표 가능성
"이란에서 가장 큰 발전소…수도 테헤란 직접 영향"
이란 "인간 띠로 전국의 발전소 둘러쌀 것"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파괴하겠다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위협에도 이란은 결사항전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전국의 발전소에 청년들로 인간 띠를 만들어 막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김선중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나라 전역을 하룻밤 만에 없앨 수 있다는 트럼프의 위협에 이란군은 "망상"이라고 일축했습니다.

그러면서 트럼프의 압박이 이란군의 공세에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브라힘 졸파가리 / 이란 중앙군사본부 대변인 : 망상에 빠진 미국 대통령의 무례한 언사, 오만, 근거 없는 위협은 이란군의 작전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다.]

미군이 실제로 이란의 발전소를 공격한다면 테헤란 인근의 다마반드 발전소가 첫 번째 타격이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란에서 가장 큰 발전소인 데다, 수도 테헤란에 당장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란은 이른바 인간 띠를 만들어 발전소를 둘러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 체육·청소년부 차관은 예술가와 운동선수를 포함해 이란 청년들이 전국의 발전소에서 미국의 공격을 저지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사실상 젊은이들을 인간 방패로 내세우겠다는 것으로 보입니다.

또 미군이 발전소를 공격할 경우, 주변 국가들에 대한 보복 공격도 예고했습니다.

이미 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전과 두바이의 태양광 발전소 같은 대형 기반시설 10곳을 보복 대상으로 지목했습니다.

또 호르무즈 해협을 개방하라는 트럼프의 요구에 맞서 아예 통행료를 걷기 위한 법안을 통과시키기로 했습니다.

YTN 김선중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YTN 김선중 (kims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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