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최후통첩' 시한 앞두고 양측 공습 이어가
이스라엘 "이란 공항 3곳 공습해 항공기 등 파괴"
"미국·이스라엘, 이란 유대교 회당에 미사일 발사"
미국·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전쟁이 39일째를 맞아 중동 지역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초안보다 대폭 수정된 호르무즈 결의안을 현지시각 7일 표결할 전망입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오늘도 공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이 정한 최후통첩 시한은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9시인데요.
미국과 이스라엘은 최후통첩 시한 전임에도 불구하고 이란에 대한 폭격을 이어갔습니다.
먼저 이스라엘군은 이란 테헤란 내 공항 3곳을 공습해 이란 공군과 이슬람혁명수비대의 헬기와 항공기들을 파괴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발사한 미사일이 테헤란 중심부에 있는 유대교 회당을 타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 역시 이스라엘과 주변 걸프국들을 향해 미사일과 드론 공격을 계속했습니다.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와 아부다비 인근에 미사일 공격을 계속했고, 이라크에서도 인명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사우디 수도 리야드 상공에서는 이란의 드론 10여 대가 요격됐습니다.
또, 이스라엘 하이파를 타격해 최소 4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에서 호르무즈 결의안을 곧 표결할 거란 전망이 나오죠?
[기자]
네, 유엔 안전보장 이사회가 호르무즈 해협의 선박 보호를 위한 결의안을 곧 표결에 부칠 거로 보입니다.
로이터 통신은 현지시각 7일, 해당 결의안이 안보리 표결에 부쳐질 전망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결의안은 초안과 언론에 알려진 수정안보다도 더 수위를 낮춰 수정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바레인이 제출한 결의안에는 호르무즈 해협의 통행을 방해하거나 간섭하려는 시도에 '필요한 모든 방어적 수단'을 승인하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그러나 무력 사용을 허가하는 이 같은 문구에 거부권을 지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표결이 연기됐습니다.
이 때문에 바레인은 '해협을 폐쇄하거나 방해하려는 시도를 억제하기 위한 ...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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