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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 휴전' 동안 호르무즈 개방...해협 통항 정상화될까? / YTN

2026-04-08 20 Dailymotion

막바지 휴전 협상 타결로 이란은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우리 선박 26척이 발이 묶인 가운데, 해협 통항이 정상화될지 주목됩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기자]
네, 저는 지금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휴전 합의에도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은 여전히 불투명한 상황이죠?

[기자]
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성명을 통해 앞으로 2주간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안전한 통행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간 이란의 통제로 막힌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에너지 교역 등 선박 운항이 일정 수준 재개될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하지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히 개방할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AP 통신은 2주간 휴전 협정의 일환으로 이란과 오만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에 통행료를 부과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또, 이란은 이를 통해 모은 자금을 재건에 사용할 것이라고 지역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안전한 통행이 가능하다는 것이 곧 자유로운 항행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파키스탄은 오는 10일 미국과 이란 대표단을 이슬라마바드로 초청해 종전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개방 수위에 따라, 협상도 영향을 받을 거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선박들도 아직 호르무즈 해협에 고립돼 있죠?

[기자]
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페르시아만에 고립된 우리 선박은 총 26척으로 집계됩니다.

선박 가운데 유조선은 7척이고, 우리 국적 선박이 4척, 외국 선박이 3척입니다.

여기에는 1천4백만 배럴 규모의 원유가 실려 있는 것으로 파악되는데요.

우리나라가 약 5일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고, 수출량을 제외한 순 수입량 기준으로 보면 16일 가까이 사용할 수 있는 분량입니다.

현재 고립된 한국 선원은 모두 173명으로 확인되는데요.

우리 국적 선박에 136명, 외국 선박에 37명이 승선하고 있습니다.

우리 정부도 페르시아만에 발이 묶인 유조선 7대에 대한 통항 가능 여부 확인에 나섰는데요.

대통령 특사로 중동행에 나선 강훈식 청와대 비서실장은 원유 확보와 우리 국적 선박의 안전 보장을 위해... (중략)

YTN 안동준 (eastj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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