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국경 맞대는 레바논 남부 집중 공격
"어제도 레바논 100여 곳 타격…300명 이상 사망"
레바논 누적 사망자 1,888명…부상자 6,092명 집계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는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휴전 협상 분위기에 먹구름을 드리우고 있습니다.
국제 사회의 우려 속에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과의 직접 협상 개시를 언급했지만 공습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국제부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오늘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습이 있었다고요?
[기자]
네, 현지 시간 10일 새벽 이스라엘이 레바논 남부 지역 두 곳을 공습했다고 알자지라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타격을 받은 곳은 바주리예, 그리고 한나위야라는 마을입니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두 지역은 이스라엘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레바논 남부 타이어 주에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 지역에 대한 공습을 늦추지 않았습니다.
하루 전 휴전 첫날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를 포함해 100여 곳을 타격해서 300명 넘게 숨졌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3월 2일 이스라엘과 헤즈볼라 간 무력 충돌이 시작된 이후 레바논 누적 사망자는 천888명, 부상자는 6천92명으로 늘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이후에도 레바논을 계속 공격하는 이스라엘의 의도는 뭔가요?
[기자]
네타냐후 총리는 이스라엘은 아직 완수해야 할 목표가 더 남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휴전 협상은 협상이고, 이스라엘이 레바논 헤즈볼라를 상대로 국경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작전은 멈추지 않겠다는 의미인데 들어보겠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 레바논과 휴전은 없습니다. 우리는 북부 이스라엘의 안보가 회복될 때까지 헤즈볼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러면서 가능한 한 빨리 레바논과 직접 협상을 시작하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이스라엘의 협상 목표는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무장 해제입니다.
레바논 안에서 강력한 정치력을 가진 헤즈볼라 입장에서는 당연히 받아들일 수 없는 협상이 될거고요.
이스라엘 입장에서는 레바논과 협상 전에 군사적 압박을 끌어 올리는 것이 대화 국면에서도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스라엘의 ...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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