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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추경' 오후 늦게 의결 전망...양당 물밑 협상 / YTN

2026-04-10 8 Dailymotion

민주·국힘 원내 지도부, '추경안' 두고 조찬 회동
이견 확인…입장 정리한 뒤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예결위 소위·소소위 심의 오늘 새벽까지 이어져


중동 사태로 인한 복합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이른바 '전쟁 추경안'을 두고, 여야 간 물밑 협상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조율을 거쳐 국회 본회의에 올리게 되는데, 최종 의결은 오늘 오후 늦게나 가능할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여야가 합의한 '전쟁 추경' 처리일이 오늘이었죠? 진행 상황 알려주시죠.

[기자]
네, 아침 일찍부터 여야 원내 지도부가 조찬 회동을 진행했지만, 이견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양당은 서로 입장을 정리한 뒤 다시 만나 논의하기로 협의했는데요.

양당 원내대표 이야기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야당 쪽에서 현재 제기해주시는 문제가 있어서, 다시 돌아가서 판단하고 다시 만나서 계속 논의를 좀 서둘러서 하기로 그렇게 결론 났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감액 규모와 전체 증액 규모를 정리하자, 그런 정도 얘기가 됐고, 구체적 사항은 각 당에 돌아가서 내부적으로 좀 더 조율을….]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소위는 어제 오후 늦게까지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벌였고, 이후 소소위는 오늘 새벽 4시까지 이어졌습니다.

정부가 제출한 추경안은 국회 상임위를 거치며 3조5천억 원가량 늘었는데, '빚 없는 추경'이라는 기조 하에 양당은 칼질에 나섰습니다.

국민의힘은 26조2천억 원 규모는 맞추기로 합의했다고 주장하는데, 민주당은 합의되지 않았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란 전쟁이 2주간 휴전했다면서 당초 최소 6개월 이상 전쟁이 지속된다는 가정으로 제출됐던 이번 추경의 기본 전제가 변해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민 70%에 최대 60만 원까지 지급하는 현금 살포성 예산과 뜬금없는 예술인 지원 예산, 의미 없는 단기 일자리 확대 예산 등은 과감히 조정해야 할 추경 부적합 사업이라고 꼬집었습니다.

반면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중동 전쟁으로 인해 고물가 고환율로 피해를 보고 있는 우리 국민의 어렵고 고통스러운 삶을 해소하기 위해 추경을 신속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양당 간 협의가 진통을 겪는 가운데, 예산안 시트 작업과 ...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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