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박민설 앵커
■ 출연 :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 정한범 국방대 안보정책학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파키스탄에서 만난 미국과 이란의 첫 종전 협상이 결국 빈손으로 돌아갔습니다. 안보와 경제를 아우르며 중동의 긴장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요. 정한범 국방대학교 안보정책학부 교수, 허준영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와 관련 내용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십시오. 미국과 이란이 마라톤 협상 끝에 빈손으로 돌아가기는 했지만 밴스 부통령, 최고이자 최종안을 제시했고 이란이 수용하는지 지켜보겠다고 얘기했거든요. 결국 여지를 남겨두고 갔다고 봐야 할까요?
[허준영]
그렇죠. 이렇게 의제가 많은 협상이 사실은 한 번에 해결될 가능성은 거의 제로에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그런 측면에서는 앞으로 계속해서 협상의 여지를 남겨두고 그리고 우선 미국으로 돌아간 다음에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겠다. 이란에게도 자국으로 돌아가서 군부들과 얘기를 할 시간을 갖고 다시 돌아와라, 이런 정도의 제스처가 아닌가 보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트럼프 대통령이 이종격투기, 마이애미로 가서 UFC 경기를 관람했다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심리 뭔가 의도한 거겠죠?
[정한범]
글쎄요, 만약에 의도했다면 본인은 굉장히 여유 있다. 협상 안 돼도 괜찮다. 이런 메시지를 이란 쪽에 보내는 것일 수도 있겠죠. 우리가 볼 때는 전 세계를 이런 경제 파탄에 몰아넣고 미국 국민들도 고유가에 신음하고 있는데 이런 상황을 만들어놓고 많은 인도적인 비난들도 있잖아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과연 국가원수 또 세계 최강대국의 지도자가 전쟁 중에 저런 거 해도 되나? 이런 우려들이 있죠. 우리나라 같았으면 그 비난 여론이 국내에서 엄청났을 건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특유의 승부사적 기질도 있고 하니까 협상의 기선을 제압하기 위한, 이란의 기를 누르기 위한 측면도 있지 않았을까 추측해 봅니다.
밴스 부통령도 핵무기와 관련해서 명확한 이란 측의 의견이나 선택이 없었다, 결정이 없었다고 얘기했거든요. 결국 이 부분은 마지막까지 쟁점으로 남아 있을까요?
[정한범]
그럼요. 지금 이 전쟁이 핵무기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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