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 밴스 미국 부통령은 이란과의 종전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추후 협상과 타결 여부는 이란에 달려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을 20년간 중단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란은 5년을 역제안했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기자]
미국 협상단을 이끈 JD 밴스 부통령은 현지 시간 13일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의 협상에서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습니다.
이란에 핵무기 포기와 검증 체계 수용을 요구했고 이란도 미국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이며 진전을 이뤘다면서도 충분치 않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추가 대화가 이뤄질지, 궁극적으로 합의에 도달할지는 전적으로 이란 측에 달려 있다며 공은 이란 쪽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밴스 부통령의 말 들어보겠습니다.
[JD 밴스 / 미국 부통령 : 우리는 협상에서 분명 어느 정도 진전을 이뤘습니다. 이제 중요한 문제는 앞으로 이란이 충분한 유연성을 보일지, 그리고 협상이 타결되기 위해 우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는 핵심 사항들을 이란이 받아들일지 여부입니다.]
지난 주말 파키스탄에서 이란과 협상에 나섰던 밴스 부통령은 당시 이란 협상단이 합의를 최종 타결할 권한이 없다고 판단해 협상장에서 나왔다고 밝혔습니다.
밴스 부통령은 협상이 결렬된 것을 두고 "단순히 일이 잘못됐다고만 말할 수는 없고, 잘된 점도 있었다"며 미국의 입장을 매우 명확히 전달했고, 이것이 우리가 이룬 진전의 일부라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이 20년간 이란의 우라늄 농축 중단을 요구했고 이란은 5년을 제안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왔다고요?
[기자]
미국과 이란 간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가운데, 미국이 이란에 우라늄 농축을 20년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는 언론의 보도가 나왔습니다.
또 이에 이란은 최대 5년까지 수용할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알자지라가 전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과 뉴욕타임스 등은 미국과 이란 당국자들을 인용해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열린 종전 협상에서 양국은 우라늄 농축 기간을 두고 입장 차를 보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미국은 이란에 우라늄 농축을 20년간 중단할 것을 요구했는데 이는 이란의 핵 프로그램에 대한 미국의 기존 요구보다 수준을 완화...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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