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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비 올라 원가 부담 가중...중기 1,300억 원 지원 / YTN

2026-04-15 78 Dailymotion

원유에서 생산되는 플라스틱이나 합성수지가 아니라, 철강, 알루미늄 등 금속 산업까지 공급망 위기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중동 수입 비중이 큰 알루미늄은 물론, 이란 전쟁 이후 크게 오른 물류비 인상 압력까지 더해지면서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서울 문래동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서울 문래동 철강 거리입니다.


합성수지나 플라스틱이 눈에 띄게 사용되는 곳은 아닌 것 같은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이곳은 철강과 비철금속 등 제품을 소품종 다량 생산할 수 있는 천여 개의 업체가 밀집해 있습니다.

제가 만나본 이곳 소상공인들 모두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서서히 원가 상승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당장 원자재를 들여올 길이 막혀 공장을 멈춰 세운 석유화학 업종만큼의 직접 타격은 아니지만, 문제는 물류비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을 돌아가면서 비싸진 해상운임은 물론, 유가 인상의 가장 직격탄을 맞은 항공·육상 화물 운송비용이 모두 치솟았습니다.

이야기 들어보시죠.

[박상길 / 알루미늄 가공·판매업체 대표 : 거의 해외에서 (원자재를) 직수입하다 보니까 어차피 배를 타고 오려면 기름값 들고, 유럽·중동에서 알루미늄이 들어오는 게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파장이 커서…. 한 20% 정도 올랐고요. 그리고 여기가 끝이 아니고 계속 올라간다는 게 문제가 되는 거죠.]

지난해 우리나라가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 중동 4개 국가에서 수입한 알루미늄은 모두 6억8천4백만 달러 수준으로, 전체 수입량의 16%가 넘었습니다.

하지만 이란이 주변국 알루미늄 제련시설을 집중 타격하면서 사실상 한국으로 오던 중동산 알루미늄 수입도 끊겨 공급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실제 산업부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 운송비용을 보면 중동으로 가는 해상 운임은 한 달 전보다 43%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서부 행은 24%, 유럽행은 6% 오르는 등 전반적인 해상 수출 운임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항공 운송비도 미국이 50.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동으로 가능 항공 비용도 18.3% 상승했습니다.

물류비 인상 여파가 확산하면서, 대부분 원자재를 모두 해외 수입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우리 산업계의 긴장감도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번엔 정부의 대응 ...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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