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나온 조현 외교부 장관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우리 선박의 정보를 이란뿐 아니라, 미국과 걸프 국가들에도 제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여야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의 이스라엘 관련 SNS 발언을 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외통위 현안 질의에서 나온 조현 장관의 발언, 정리해주시죠.
[기자]
오전부터 진행 중인 국회 외통위 현안 질의에서 여야 의원들은 조현 외교부 장관을 상대로 중동 사태와 관련한 각종 질의를 쏟아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 나오지 못하고 있는 우리 선박 26척에 대한 정보를 이란 쪽에 전달했는지 역시 질문 내용에 포함됐습니다.
조 장관은 관련 정보를 이란 측에만 제공한 것이 아니고, 걸프협력회의 국가, 미국에도 전부 제공, 선박의 안전을 요청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근 정병하 이란 특사를 파견한 것을 계기로 정보를 준 건지에 대해선, 특사가 가는 건 시간이 겹쳤을 뿐이라고 답했습니다.
현안 질의에서는 또,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의 반인권 국가 폭력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공방이 계속됐습니다.
국민의힘은 외교는 대단히 민감한 문제이므로 SNS에 '무지성'으로 쓰면 안 된다고 충언해라, 이런 대망신을 당할 필요가 없다,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조 장관이 '망신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하며 장내 고성 섞인 신경전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조 장관은 이스라엘 측과 긴밀히 소통했고, 한국 측 설명에 감사드린다는 얘기도 들었다면서 외교 갈등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대통령의 메시지는 보편적 인권에 대한 거이라는 데 초점을 뒀습니다.
이스라엘 외교부가 SNS를 통해 이 대통령 발언을 정면 반박한 것을 겨냥해선 우리 외교부가 소극적이라며 강한 항의 등 맞대응에 나서라고도 주문했습니다.
조국혁신당 김준형 의원의 경우에는, 이스라엘 대사를 초치해 야단쳤어야 했다고 조 장관을 다그쳤습니다.
49일 앞으로 다가온 6월 지방선거, 재보궐선거도 살펴보겠습니다.
여야 모두의 관심이 부산으로 쏠린 분위기네요?
[기자]
민주당 지도부는 오늘 부산으로 총출동했습니다.
현장 최고위를 연 정청래 대표는 '주인공'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에게 직접 파란 점퍼를 입혀주며, 전 후보는 부산에 파... (중략)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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