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중동산 알루미늄 수입 '뚝'...물류비 인상 압력 확대 / YTN

2026-04-15 12 Dailymotion

이란 전쟁 이후 중동산 알루미늄 수입이 끊기면서 국내 비철금속 산업까지 공급망 불안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갈수록 오르는 물류비 인상까지 더해져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이 심화하고 있습니다.

서울 문래동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기자]
서울 문래동 철강 거리입니다.


중동 상황으로 알루미늄 같은 국내 금속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요?

[기자]
이곳은 철강과 비철금속 등 제품을 소량으로 맞춤 제작할 수 있는 공장과 판매업체 천여 곳이 밀집해 있습니다.

제가 만나본 이곳 소상공인들 모두 이란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서서히 원가 상승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토로했습니다.

당장 원자재 수급이 멈춘 건 아니지만,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물류비가 문제였습니다.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더 비싸진 해상운임은 물론, 유가 인상의 직격탄을 맞은 항공과 육상 화물 운송비용이 모두 치솟고 있습니다.

특히 알루미늄은 중동 제련시설에서 상당한 양이 수입되고 있었는데, 당장 수입 물량 자체가 줄어들어 원가 인상 부담이 더 컸습니다.

이야기 들어보시죠.

[박상길 / 알루미늄 가공·판매업체 대표 : 거의 해외에서 (원자재를) 직수입하다 보니까 어차피 배를 타고 오려면 기름값 들고, 유럽·중동에서 알루미늄이 들어오는 게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까 그 파장이 커서…. 한 20% 정도 올랐고요. 그리고 여기가 끝이 아니고 계속 올라간다는 게 문제가 되는 거죠.]

무역협회의 지난해 수입 통계를 보면 아랍에미리트와 카타르 등 중동 4개 국가에서 수입한 알루미늄은 모두 전체 수입액의 16%가 넘었습니다.

문제는 이란이 주변 국가들의 알루미늄 제련시설을 집중 타격하고 있다는 겁니다.

뱃길도 막힌 데다 향후 다시 물량을 수입할 수 있을지도 미지수라, 국내 공급 차질이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물류비는 산업계 전체의 문제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실제 산업부가 발표한 지난달 수출입 운송비용을 보면 중동으로 가는 해상 운임은 한 달 전보다 43% 올랐습니다.

이어 미국 서부 행은 24%, 유럽행은 6% 오르는 등 전반적인 해상 수출 운임 가격도 치솟았습니다.

항공 운송비도 미국이 50.4%로 가장 많이 올랐고, 중동도 18.3%나 상승했습니다.

물류비 인상 여파가 확산하면서, 대부분 원자재를 모두 해외 수입에 의존할 ...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2_20260415155648244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