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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양궁 '금메달 3총사' 아시안게임도 출전...'14살' 강연서 태극마크 / YTN

2026-04-17 2 Dailymotion

남자 양궁의 김제덕과 김우진, 이우석이 지난 파리올림픽에 이어,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도 함께 금빛 과녁을 정조준하게 됐습니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여중생 강연서 선수가 최연소 국가대표로 선발됐습니다.

양시창 기자입니다.

[기자]
김제덕이 신중하게 활시위를 당겨 활을 쏘고, 바로 옆 레인 김우진도 잇따라 과녁을 정조준합니다.

활시위를 놓은 뒤에도 흐트러짐 없는 자세를 유지하는 이우석도 경기에 집중합니다.

오는 9월 펼쳐질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선수를 가리는 국가대표 선발전.

지난 2024년 파리올림픽 단체전 금메달을 합작한 삼총사가 이번에도 나란히 태극마크를 달았습니다.

앞서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까지 합치면 메이저 종합대회에서 세 번 연속 손발을 맞추게 된 건데, 김제덕은 맏형 김우진보다 높은 점수로 국가대표에 선발돼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제덕 / 양궁 국가대표 : 이 결과에 주저하지 않고 만족하지 않고, 9월에 있는 아시안게임 잘 준비해서 좋은 성적 낼 수 있도록 최선 다하는 선수 되겠습니다.]

[김우진 / 양궁 국가대표 : 김제덕 선수가 지난 몇 해를 거듭해서 정말 많이 성장했거든요. 이제는 한국 양궁의 에이스라고 봐도, 충분히 자격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자부는 강채영과 오예진, 이윤지가 태극 궁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파리 올림픽 3관왕 임시현과 도쿄 올림픽 3관왕 안산이 모두 순위에 들지 못했을 만큼 경쟁이 치열했습니다.

[강채영 / 양궁 국가대표 : 저 말고 두 선수와 처음 호흡을 맞추게 될 것 같은데 제가 선수들 잘 데리고 좋은 성적 나오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오는 2028년 LA 대회에서 처음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컴파운드 종목에서는 14살 여중생 강연서가 최연소로 태극마크를 달아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강연서 / 양궁 국가대표 : 학교 친구들한테는 국가대표가 됐냐고 연락이 많이 와서 그게 가장 행복했던 내용 아닐까 싶습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남녀 태극 궁사들은 오는 20일 국가대표 선수촌에 입촌해 다음 달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월드컵 대회 준비에 돌입합니다.

YTN 양시창입니다.

영상편집 : 마영후
화면제공 : 대한양궁협회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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