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윤보리 앵커
■ 출연 : 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24]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을 앞두고호르무즈 해협이 다시 봉쇄됐습니다. 군사적 긴장이 다시 커지고 있는데반길주 국립외교원 교수와 함께중동 상황 짚어봅니다. 안녕하십니까?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개방을 발표한 지 하루도 안 돼서 입장을 번복했습니다. 의도를 뭐라고 보세요?
[반길주]
표면적으로 미국의 역봉쇄 작전을 풀지 않는다, 이거죠. 그건 표면적으로 내세웠지만 내심 협상과 관련된 여러 가지 다른 것까지가 있죠. 협상과 관련된 것은 처음에는 미국의 협상 방식과 목표에 불만족스럽다는 게 있죠. 그랜드 바겐으로 얘기를 하잖아요. 그런 방식으로는 안 된다고 하면서 왜 그랜드 바겐 방식이 불편하냐 하는 게 갈리바프 의회의장으로부터 목소리를 나온 걸로 추정할 수 있어요. 진척이 되고 있지만 최종 합의까지 오래 걸린다는 얘기는 한 번에 짧은 시간 내에 일괄 타결하는 건 받아들일 수 없다는 거죠. 그게 있고 두 번째는 내부 분열을 단속하기 위한 게 있죠. 뭐냐 하면 이란혁명수비대가 처음부터 협상에 나서는 것을 불편하게 생각했는데 이란혁명수비대의 힘을 실어주는 발언이잖아요. 모즈타바의 발언은 이란혁명수비대가 전반적으로 군사적 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뉘앙스를 했기 때문에 결국 이란혁명수비대의 입장도 고려함으로써 내부 반발을 줄이는 그런 의도가 있는 것이고요. 마지막은 결국 이란이 들고 있는 그리고 마지막 최후까지 들고 있어야 될 카드는 호르무즈 해협 장악이라는 카드다라는 걸 현실화한 거죠.
그러니까 이 판을 뒤집은 게 혁명수비대인데. 최고지도자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적들에게 패배를 안길 준비가 됐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부상으로 직접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력한 영향력을 내고 있다고 해석해도 될까요?
[반길주]
몇 가지 해석이 가능할 것 같은데요. 1차 협상에서 타결 못하고 2차 협상 타결을 위해서 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양측의 신경전 샅바싸움이 치열해요. 이 상황에서 모즈타바이 통제력을 내야지 이란에 대한 통제력을 갖고 있다는 걸 보여줄 수 있거든요. 컨트롤타워로서 온건파...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419142019054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