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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휴전 위반에 보복 공격...2차 협상, 결정 안 돼" / YTN

2026-04-20 481 Dailymotion

미 해군,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 호 발포·나포
미군 "투스카 호, 해상 봉쇄 뚫으려 시도해 저지"
"기관실에 발포·억류 중…선적 화물 내용 조사"
이란군 "미국, 휴전 협정 위반…강력한 보복 공격"


휴전 종료를 이틀 앞두고 미군이 이란의 화물선을 나포했고 이란은 보복 공격에 나섰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이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2차 종전 협상이 열리기 쉽지 않을 거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이란 전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현지 시간 19일 미 해군이 오만만에서 이란 국적의 화물선 투스카 호에 발포한 뒤 나포했습니다.

미국은 이 선박이 미 재무부의 제재 명단에 올라 있는 상태였고, 미국의 해상 봉쇄를 뚫으려고 해 정지 명령을 내렸지만 따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군은 투스카 호 기관실을 향해 발포해 나포한 뒤 억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란군은 이에 대해 미국의 휴전 협정 위반이라며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는 "침략자들에게 대가를 치르게 하겠다"며 보복을 천명했고 조금 전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이란군이 보복 공격을 감행했다고 전했습니다.

타스님 통신은 현지 시간 20일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오만만 인근에 위치한 미 해군 군함들을 향해 드론 공격을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란군은 이번 드론 공격이 앞서 발생한 미군의 이란 화물선에 대한 발포와 나포 사건에 대한 보복 조치라며 곧 더 강력한 응징이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다만 미 중부사령부는 이란군의 공격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내지 않아 실제로 공격이 있었는지 피해가 있는지 등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미군의 이란 화물선 나포 여파로 호르무즈 해협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호르무즈 해협의 긴장감은 거의 최고조로 치솟았고 선박 통항은 사실상 마비 상태에 빠졌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선박 추적 사이트 '마린트래픽'을 인용해 최근 24시간 동안 이 해협을 통과한 대형 상선은 중국 소유 유조선인 'G 서머'호 단 1척뿐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대부분 선박이 이란의 보복 공격을 우려해 운항을 중단하거나 위치 신호를 끄고 숨어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유일하게 해협을 통과한 중국 유조선조차 '중국인 선원이 탑승했다'는 사실을 거듭 송출하며 수차례...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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