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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협상 재개 놓고 치열한 기싸움..."미 부통령, 21일 출발" / YTN

2026-04-20 21 Dailymotion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종료를 앞두고 2차 협상 개최를 둘러싼 양측 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란이 미국의 협상 태도 등을 문제 삼으며 협상 참여 여부를 결정하지 않으면서 미 협상단 출발은 지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신윤정 특파원!

미국 협상단, 아직도 출발하지 못한 거죠?

[기자]
네, 아직 출발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JD밴스 부통령이 이끄는 협상단의 파키스탄 출발 여부에 대해 혼선을 주는 발언을 오늘 잇달아 내놨는데요, 앞서 공개된 뉴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는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고 곧 도착한다"고 했다가, 블룸버그 통신 인터뷰에서는 이날 중으로 떠나 21일, 화요일부터 협상이 시작된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매체들도 곧 이동할 거란 보도에 이어 내일 출발할 거라는 보도가 나온 상황입니다.

뉴욕타임스는 밴스 부통령이 파키스탄에서 협상팀을 이끄는 게 확정됐다면서 21일 화요일 워싱턴DC를 떠나 이슬라마바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습니다.

휴전 시한과 관련해서도 트럼프 대통령은 모레인 23일 오전, 미 동부 시간으로는 수요일 저녁까지라고 말했습니다.

애초 미국과 이란이 지난 7일, 2주 휴전에 합의한 만큼 화요일인 21일까지가 시한으로 여겨졌는데, 사실상 휴전 기간을 하루 늘려 잡은 겁니다.

휴전 기간을 최대한 탄력적으로 해석하며 협상 타결 가능성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협상 전망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혼란스러운 발언을 내놓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종전협상 재개를 놓고 치열한 기 싸움이 펼쳐지고 있는 것 같은데 이란에서는 미국을 향한 비판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네요?

[기자]
종전협상 참석 여부를 공식적으로 밝히지 않고 있는 이란은 미국을 향한 비판 메시지를 잇따라 내고 있습니다.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은 조금 전 "미국의 위협 아래에서 협상을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고 SNS에 글을 올렸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 테이블을 '항복의 테이블'로 바꾸려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또 중재국 파키스탄에 미국 측의 태도를 장애물로 꼽으며, 모든 측면을 고려해 협상 참여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밝혔는데요,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파키스탄 부총리와의 통화에서 미국의 지속적인... (중략)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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