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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호르무즈서 선박 잇따라 공격..."일방적 휴전연장에 반발" / YTN

2026-04-22 309 Dailymotion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에도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에서 선박 공격을 잇따라 감행하며 반발에 나섰습니다.

중재국인 파키스탄은 협상 재개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내린 휴전 연장 결정은 무기한이 아닌 최장 닷새짜리 시한부라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파키스탄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권준기 특파원!

[기자]
네, 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휴전 연장 발표를 인정할 수 없다며 반발하던 이란이 결국 선박 공격을 잇따라 벌이고 있다고요?

[기자]
네, 오늘 아침에 이어서 조금 전 또 이란이 호르무즈해협에서 화물선을 공격했다는 속보가 들어왔습니다.

이번엔 이란 서쪽 해상에서 이란 고속정이 화물선을 공격했다는 겁니다.

앞서 오늘 아침 8시 쯤에는 오만 북동쪽 해상에서 이란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이 화물선에 접근해 경고 없이 발포했다는 영국 해사무역기구의 보고가 있었습니다.

두 공격 모두 선체에 손상을 입혔지만 선원들은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란 언론은 "경고를 무시한 화물선에 해상법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란의 해상 봉쇄 조치에도 통항을 강행하자 이를 멈추기 위해 공격을 감행했다는 겁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의 일방적인 휴전 연장 발표 직후에 이뤄졌다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미국의 해상봉쇄 해제 없는 휴전 연장에 반발하던 중에 물리적 시위를 벌인 것으로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행동으로 해석됩니다.


이란이 종전 회담에 불참하고 휴전 연장에도 반발하는 건 결국 미국의 해상 봉쇄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인 거죠?

[기자]
네,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이후 이란은 미국의 일방적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해상 봉쇄를 해제하지 않은 상태에서 휴전 연장은 무의미하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회담 참석 여부를 놓고 긴장감이 높아지던 어젯밤, 이란 혁명수비대는 친정부 집회에 탄도미사일을 직접 가져 나와 전의를 과시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가는 한 이란도 맞서 싸우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알린 겁니다.

군 대변인도 미국의 적대 행위에 이전보다 더 가혹하게 반격하겠다며 경고의 메시지를 날렸습니다. 들어보시죠.

[에...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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