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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전 선언에도 '호르무즈 대치' 계속...이스라엘 공습에 여기자 사망 / YTN

2026-04-23 712 Dailymotion

'36~72시간 내 회담 가능성' 묻자 "가능하다!" 답변
백악관, '3~5일 단기 휴전' 보도 부인…"기한 없다"
미국·이란, 호르무즈 해협 통제 유지…긴장감 고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한을 정하지 않은 휴전을 선언했지만,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양측의 기 싸움은 고조되고 있습니다.

휴전 중에도 이스라엘은 레바논을 향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는데 이번엔 여기자가 숨졌습니다.

국제부 연결해 이란 전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이란과의 휴전을 연장한다고 선언한 트럼프 대통령, 이번 주말에 이란과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앞으로 사흘 안에 2차 종전 회담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본다는 파키스탄 소식통의 전망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도 가능하다고 답한 겁니다.

일부 언론의 최대 5일간 단기 휴전 보도에 대해선 부인했습니다.

백악관은 이란과의 휴전에 특정 기한을 두지 않았다며 이란 측의 통일된 제안이 나올 때까지 서두르지 않겠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이란 모두 호르무즈 해협 통제를 유지하면서 긴장감은 어느 때보다 팽팽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하루빨리 협상에 나서도록 압박하는 차원에서 이란 해상봉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해상봉쇄 고수를 비난하며 호르무즈 해협에서 상선 3척에 발포하고 2척을 나포했습니다.

휴전을 연장하면서도 해상봉쇄는 풀 수 없다는 미국을 상대로 일종의 무력시위를 벌인 셈입니다.

이란의 종전 협상 대표단장, 갈리바프 의회 의장은 미국의 해상봉쇄로 휴전이 무의미해진 것은 물론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도 불가능해졌다고 비판했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이란은 언제나 대화와 합의를 환영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미국의 해상봉쇄와 위협이 협상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란은 협상 의향이 있음을 강조하면서 교착 상태의 책임을 트럼프 대통령에게 돌린 셈입니다.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인근에서 선박 공격이나 나포를 벌이고 있지만, 이것이 대규모 확전이 되진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양측 모두 확전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 당분간 수위를 조절하는 선에서 중재국을 낀 탐색전을 이어갈 것으로 전문가들은 전망했습니다.


휴전 기간에도 이스라엘이 레바논 공격을 멈추지 않았는데...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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