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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 "휴전 실패하면 호르무즈 이란군 타격 목표"
"움직이는 표적 공격"…모기 함정·기뢰 부설함
이란의 해협 봉쇄 비대칭 전력 제거 급선무 판단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회담 일정이 불투명한 가운데 미군은 휴전이 끝날 때를 대비해 호르무즈 해협에 배치된 이란군을 공격하는 계획을 짜고 있다고 미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의 세 번째 항공모함은 중동 작전 지역에 도착했습니다.
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특파원 연결합니다. 신호 기자!
[기자]
이곳은 호르무즈 해협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입니다.
파키스탄에서의 회담 일정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는데 이번 휴전이 실패로 끝나면 호르무즈 해협의 이란군이 타격 목표가 될 거라는 보도가 나왔다고요?
[기자]
지금 바로 공격할 계획이라는 뜻은 아니고 이번 휴전이 성과 없이 끝날 때를 대비한다, 그리고 첫 번째 표적은 호르무즈가 될 것이다 이런 의미로 해석할 수 있겠습니다.
CNN은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 여러 명의 얘기라면서 그 공격 계획에는 호르무즈 해협과 남부 아라비아만, 그리고 오만만 지역의 이란 군사 역량이 포함될 거라고 전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움직이는 표적 공격을 언급했는데요.
모기 함정으로도 불리는 소형 고속 공격정과 기뢰 부설 선박 등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하는 데 활용하는 비대칭 전력이 핵심 목표로 거론됩니다.
이란이 해협을 봉쇄할 수단 자체를 제거하는 것이 급선무라는 판단인 것 같습니다.
이란은 그제 세계 최대 해운사 MSC의 화물선을 나포할 때도 이 모기 함정을 활용했습니다.
빠르게 화물선에 다가가서 무장 병력을 승선시킨 다음 단숨에 초대형 화물선을 제압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해협의 주도권을 과시했습니다.
이란이 이 영상을 공개하자 미국은 범위를 인도양까지 넓혀서 이란산 석유를 싣고가던 유조선을 단속했지요?
[기자]
이란과 미국, 힘겨루기하듯이 화물선과 유조선 나포 영상을 차례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미 국방부가 어제 인도양에서 이란산 석유를 수송하던 머제스틱X호를 제압하는 작전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승선하겠다는 경고를 한 뒤 헬리콥터 2대에서 내린 미군 특수부대원들이 갑판을 제압하는 장면입니다.
미 국방부는 이란에 물적 지원을 제공하는 선박을 차단하기 위해 전 세계적 단속 활동을 계속하겠다고 밝혔...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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