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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협상 무산에도 불씨 남아...네타냐후는 오직 '강공' / YTN

2026-04-26 104 Dailymotion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해 전망은 불투명하지만, 불씨가 완전히 꺼지진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종욱 기자!

먼저, 2차 협상이 무산된 요인과 이후 협상 재개 전망은 어떤지 다시 정리해 볼까요?

[기자]
팽팽히 맞선 핵심 쟁점은 호르무즈 해협과 이란 핵 프로그램, 이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이란에 압박 수위를 높이려 해상 맞불 봉쇄를 확대하면서, 전 세계 원유 주요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 긴장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이란은 미국의 이런 압박에도 호르무즈를 계속 봉쇄하겠다는 의지를 굽히지 않고 있습니다.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은 중재국인 파키스탄의 총리와 통화하면서, 미국이 해협 봉쇄를 포함한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가 진전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다음은 핵 문제입니다.

미국은 이란의 우라늄 농축 제한과 비축분 반출을 요구하는 반면, 이란은 핵에 관한 정당한 권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쟁점에 관한 이견에는 무엇보다 양측의 뿌리 깊은 불신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2차 협상 자체는 무산됐지만,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만은 아닙니다.

모든 카드가 미국에 있다면서도, 이란이 대화를 원한다면 전화만 하면 된다는 트럼프 대통령 말은 군사 작전과 해상 봉쇄를 통한 협상력 우위를 강조하는 동시에 협상 가능성도 닫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미국 협상단의 파키스탄 방문 일정 취소 직후 이란에서 이전보다 개선된 제안을 받았다는 발언도 물밑에서 진전이 이뤄지고 있음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란 역시 아라그치 외무장관이 오만 일정을 마친 뒤 러시아로 가기 전 파키스탄을 다시 방문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미국과 이란은 당분간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통한 간접 협상을 이어가며, 접점을 찾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의 강한 압박에도 이란이 예상보다 견고하고 길게 버티는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기자]
이란 강경파인 혁명수비대 수뇌부가 이란 내 의사 결정을 지배하면서, 협상 진전 가능성이 희박해졌다고 미국 싱크탱크인 전쟁연구소가 분석했습니다.

그 배경엔 시간이 이란 편이라는 자신감이 있는 게 아니냔 관측이 있습니다.

미국의 압박을 일정 ... (중략)

YTN 김종욱 (jw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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