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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포위된 상태로 미국과 협상 못 해"...멀어지는 2차 협상 / YTN

2026-04-26 521 Dailymotion

이란, 미국의 해상 봉쇄 해제 회담 전제 조건 제시
이란 "적대적 행위 중단 안 하면 대화 진전 어렵다"
"봉쇄 강화와 압박은 신뢰 왜곡…외교에 장애물"


기대를 모았던 미국과 이란의 두 번째 이슬라마바드 종전 회담이 무산된 가운데 이란 대통령은 미국에 포위된 상태에서 협상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미국 협상단을 기다리지 않고 오만으로 떠난 이란 외무장관은 오늘 다시 협상 중재국인 파키스탄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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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네, 저는 오만 무스카트에 와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 협상, 어제 기대 대로라면 이 시간쯤 열리고 있을 수도 있었겠는데 무산됐습니다.

이란 정부 입장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이란 국영 통신을 통해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의 발언이 공개됐습니다.

이란은 포위된 상태로 미국과 협상하지 않겠다고 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멀리 인도양에서 펼치고 있는 미국의 해상 봉쇄를 거두라는 뜻입니다.

이란 국영 IRNA 통신은 어제 이란 대통령과 파키스탄 총리가 전쟁 개시 이후 다섯 번째 통화했다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페제시키안 대통령은 미국이 해협 봉쇄를 포함한 적대적 행위를 중단하지 않는 한 대화는 진전을 이루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의 해상 봉쇄 강화가 외교를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면서 "대화와 협상에 대한 메시지가 전달되는 상황에서 봉쇄 강화와 압박은 신뢰 형성을 왜곡시킨다"고 강조했습니다.

샤리프 파키스탄 총리는 "이란 정부의 메시지는 신중히 접수됐으며, 세부 사항에 대해 상세한 논의가 이루어졌다"고 말했다고 IRNA 통신은 전했습니다.

미국은 지난 11일 이란과의 첫 종전 협상이 결렬된 이후 호르무즈 해협을 밖에서 차단하고 봉쇄 범위도 인도양까지 넓히면서 압박을 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결국 미국이 봉쇄를 풀어야 2차 종전 회담에 나갈 수 있다는 뜻인데, 어제 미국 협상단을 기다리지 않고 오만으로 떠난 이란 외무장관이 다시 파키스탄을 방문한다고요?

[기자]
네, 이란은 처음부터 이번 주말에 미국과 직접 만날 계획은 없다는 입장이었습니다.

자신들의 요구사항과 우려를 파키스탄을 통해 전달한다고 밝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협상단을 보낸다고 했지만 이란 입장에서는 원래부터 예정에 없던 만...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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