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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종전 새 제안 미국에 전달"...아라그치, 오늘 푸틴과 회담 / YTN

2026-04-27 1 Dailymotion

미국과 이란 간의 주말 회담이 불발된 뒤 이란 협상 대표단은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개방과 종전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중동 지역 나가 있는 특파원들 차례로 연결하겠습니다. 권준기 기자!

[기자]
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입니다.


주말 회담이 무산되면서 장기전으로 들어가는 분위긴데, 이란이 새로운 협상 제안을 내놨다고요?

[기자]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새로운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눈에 띄는 점은 지금까지 이란은 회담 재개의 선결 조건으로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 해제를 요구해왔는데, 이제 협상 테이블에서 호르무즈 문제를 다루자고 태도를 바꿨다는 겁니다.

다만 핵 문제는 종전 협상에서 다루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상황실 회의를 열고 이란의 새로운 제안을 수용할 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란 측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새로운 제안을 인정하는 분위기인가요?

[기자]
그렇지 않습니다. 이란은 곧바로 악시오스 보도의 초점이 틀렸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란 혁명수비대 졸파가리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악시오스가 이란의 '핵 문제 논의 불가' 입장을 '새로운 제안'으로 미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란 매체들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된 서한은 이란의 '레드 라인'이라며 핵 포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한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법적 체제 문제도 서한에 담겼다고 전해 미국에 새 제안이 전달되긴 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핵 포기 불가' 입장을 강조하면서 미국에 밀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어제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의 방송 출연 화면 보시죠.

들어보시죠.

[에브라힘 아지지 /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 : 우리의 레드라인은 우라늄 농축을 현실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순교한 최고지도자 말씀대로 우리는 농축을 믿습니다.]


이란의 협상 대표단인 아라그치 장관은 오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다고요?

[기자]
아라그치 장관은 밤 사이 이곳 파키스탄에서 마지막 순방지... (중략)

YTN 권준기 (jk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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