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하정우 청와대 AI 미래기획수석에 부산 북갑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요청하며, 이르면 오늘(27일) 직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보수 진영에선 개혁신당 조응천 전 의원이 경기지사 출사표를 던지며 '판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강민경 기자!
부산 북갑에 나설 민주당의 카드, 하정우 청와대 수석 출마가 초읽기에 들어갔다고요?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알파고의 아버지'로 불리는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공동 창업자를 만나는데요, 하정우 청와대 AI미래기획 수석이 이 일정을 보좌하는 것을 끝으로, 직을 내려놓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정청래 대표는 안성 최고위에서 하정우 수석에게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부산 북갑 출마를 공식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2시간가량 저녁 식사를 하며 부산 북갑 출마를 설득했다는 건데, 언론을 향해서는 "신선하고 세상에 관심도 많은 착한 AI 천재"라고 하 수석을 추켜세우며, 막판 몸값 높이기에 들어갔습니다.
전재수 의원의 지역구인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펼칠 일전이 주목되는 가운데, 전은수 청와대 대변인도 출마 채비 중인 거로 알려졌습니다.
전 대변인은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의 사퇴로 작년 6월부터 비어있는 충남 아산을 보궐선거 유력 후보로 거론됩니다.
하정우 수석과 전은수 대변인이 출격하면, 일찌감치 인천 계양을을 낙점받은 김남준 전 대변인과 경기 안산갑 출마 준비 중인 김남국 전 디지털소통비서관을 포함해, 이재명 정부 청와대 참모 4명이 국회 입성을 노리게 됩니다.
재보궐 선거 윤곽도 얼추 짠 민주당은 공천에도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오늘 오후 전략공관위 회의를 열고, 5시쯤엔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한 상태인데요.
하정우 수석과 전은수 대변인 카드를 검토할 거란 관측과 함께, 평택과 하남 등 교통정리가 한창인 경기도부터 발표할 수 있다는 전망 역시 나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측근,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공천 여부를 놓고는 지도부가 여전히 고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정청래 지도부는 공천을 주긴 어렵지 않겠느냐는 쪽으로 가닥을 잡는 기류지만요.
김 전 부원장 역시 자신의 공천을 지지하는 국회의원 명단 60여 명의 이름을 발표하며 연일 압박을 이어가고 있어, 막판까지 줄다리기할 전... (중략)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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