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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로직스 노조, 창사 이래 첫 파업 돌입 / YTN

2026-05-01 14 Dailymotion

삼성바이오로직스 노동조합이 노동절인 오늘 전면 파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2011년 창사 이래 첫 파업인데 노조는 오는 5일까지 파업을 이어간다는 방침입니다.

취재기자를 전화로 연결해 관련 소식 좀 더 알아보겠습니다. 류환홍 기자!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 규모가 얼마나 되나요?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동조합에 따르면 직원 5,455명의 73%인 4,000여 명이 조합원이고 70%가량인 2,800여 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노조는 연차휴가를 내고 업무에 참여하지 않는 방식을 택했고 오는 5일까지 파업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다만 파업 기간에 별도의 단체 행동은 벌이지 않기로 했습니다.

노조는 파업 첫날 입장문에서 초유의 전면 파업 사태는 경영진의 의사 결정 실패로 인한 것이라며 회사는 즉각 협상에 나서라고 요구했습니다.

이어 한 달 이상 시간 동안 충분한 경고가 있었음에도 회사는 협상에 제대로 나서지 않았고 파업 대응에도 실패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지난 3월까지 13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했습니다.

존 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가 어제 오전 타운홀 미팅을 열었지만 전면 파업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어제 오후에는 중부지방고용노동청 중재로 노사가 한자리에 앉았지만 여기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채용과 승진, 징계 등 인사와 경영에 대한 노사 합의 명문화와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임금과 관련해선 1인당 3천만 원 격려금 지급과 평균 14% 임금 인상, 영업이익 20% 성과급 배분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인사와 경영에 대한 노사 합의 명문화 요구는 거부했고 임금 6.2% 인상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앞서 법원은 9개 공정 중 의약품 변질 및 부패 방지 작업 등 마무리 공정 3개에 대해선 파업에 참여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노조는 전면 파업에 앞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부분 파업을 벌였습니다.

노조는 이번 전면 파업을 1차 총파업으로 규정하고 이후 재파업 돌입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측은 이번 주 부분파업을 포함해 1,500억 원 규모 손실이 예상된다며 가용 인력을 최대한 활용해 고객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업계에선 이번 파업으로 직접적인 손실뿐 아니라 수주 경... (중략)

YTN 류환홍 (rhyuh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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