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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직격탄 맞은 미국 제조업·에너지 업계 '울상'...중앙은행들은 금 매입 / YTN

2026-05-01 10 Dailymotion

미국 제조업 원자재 등 물가 지수 4년 만에 최고치
"폴리에틸렌·에너지 관련 모든 제품 가격 급등"
전쟁 이후 뉴욕 유가 50% 이상 급등…공장 출고가↑


미국 제조 업체들은 원자재 투입 가격 등의 물가 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자 이란 전쟁에 따른 고유가 충격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또 미국의 주요 에너지 업체들도 생산 차질로 실적이 곤두박질쳤고, 각국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대비를 위해 금 매입에 나섰습니다.

뉴욕을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승윤 특파원, 트럼프 대통령이 부활을 강조했던 미국 제조업이 이란 전쟁의 직격탄을 맞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호르무즈 해협이 막히면서 미국 경제의 10.1%를 차지하는 제조 업체들의 4월 공급 업체 인도 실적이 악화해 원자재 투입 가격 등의 물가 지수가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공급 관리 협회, ISM이 조사한 화학 제품 제조 업체는 "원유, 폴리에틸렌 수지, 에너지 관련 모든 제품이 이란 전쟁과 시장 공급 인플레이션으로 여러 차례 가격 급등을 겪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전쟁 이후 뉴욕 유가 기준인 서부 텍사스산 원유 가격이 50% 이상 급등했고 수입품에 대한 관세로 공장 출고가엔 인플레이션이 시작됐습니다.

ISM이 조사한 4월 미국의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 PMI는 전쟁으로 인한 물자 부족과 가격 상승을 피하려는 기업들이 주문을 서두르면서 신규 주문이 증가한 덕분에 52.7로 전월과 같았습니다.

공급 업체 인도 지수는 50을 넘으면 인도가 늦어지고 있음을 의미는데 3월 58.9에서 4월엔 60.6으로 급등했고 특히 알루미늄은 공급 부족 현상을 보였습니다.

전기 부품은 10개월 연속, 전자 부품은 14개월 연속 공급 부족이 지속돼 아크릴 제품, 알루미늄, 석유, 전자 부품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실제로 원자재 투입 가격 등의 물가 지수는 3월 78.3에서 84.6으로 급등하며 2022년 4월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수출 감소세는 2개월 연속 이어졌고, 공장 고용은 15개월 연속 감소했는데 미국의 제조업 부활을 강조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지난해 1월 이후 제조업 일자리는 약 8만 5천 개가 사라졌습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이제 이란 전쟁발 인플레이션 충격이 현실화했다고 진단했습니다.

직접 들어보시죠.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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