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제부 연결해 이란 속보 알아보겠습니다. 김정회 기자!
미국 석유업체들이 고유가 때문에 베네수엘라 사업성을 검토하고 있다고요?
[기자]
엑손모빌과 코노코 필립스 등 석유업체들이 베네수엘라 사업 가능성 평가를 위해 현지에 직원을 파견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석유업계 직원들은 현지를 수시로 방문해 베네수엘라 측과 노후화된 유전 재건 계획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아직 투자를 결정한 회사는 없지만 지속적인 국제 유가 급등이 그동안 접근을 꺼린 미국 석유 업계의 태도를 바꿨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분석했습니다.
최근 미국과 베네수엘라 간 직항 노선이 7년 만에 재개되는 등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의 축출 이후 양국 관계는 급진전되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고 밝힌 뒤 나온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먼저 해협을 개방하고 핵 논의는 뒤로 미루자는 이란의 2차 제안에 핵 포기에 이를 때까지 해상 봉쇄를 유지하겠다며 더 강한 압박을 했는데요.
이후 곧바로 백악관에서 쉐브론 최고 경영자를 비롯한 주요 에너지 업체 경영진을 초청해 시장 영향을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는 이란 전쟁의 에너지 시장 영향과 미국 내 에너지 생산, 베네수엘라 정세, 원유, 천연가스, 해상 운송 등이 폭넓게 논의됐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전쟁이 길어지면서 각국이 원유 조달처를 다각화하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는데 일본이 호르무즈 봉쇄 후 러시아산 원유를 처음 수입한다는 소식도 들려요?
[기자]
일본이 호르무즈 해협 봉쇄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산 원유를 들여온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원유는 일본 정유사인 다이요석유가 러시아 극동 석유·천연가스 개발사업인 '사할린-2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된 것입니다.
일본은 임의계약 방식으로 원유 조달 계약을 체결했고 이르면 내일 밤 다이요석유의 정유 설비가 있는 에히메 현에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할린-2 프로젝트는 러시아 국영 에너지 기업 가스프롬 주도로 극동 사할린주 북동쪽 해상에 있는 룬스코예 가스전 등지에서 액화천연가스와 원유를 생산하는 사업입니다.
교도통신은 "러시아산 원유 수입은 원유 조달처를 다각화하려는 노력의 일... (중략)
YTN 김정회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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