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선박의 탈출을 돕겠다며 '해방 작전'을 개시한 첫날부터 교전이 벌어져 중동 전쟁의 휴전이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이틀째인 오늘 호르무즈 해협 상황은 어떤지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기자]
네, 이곳은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지 않은 오만의 무스카트입니다.
어제 미국이 예고한 '해방 작전'의 첫날부터 군사적 충돌이 있었는데, 오늘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아직 미국과 이란에서 군사적 충돌을 언급하는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다이예르라는 이란 남부 항구 도시 선착장에서 여러 상선에 불이 났다고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이 보도했는데, 이 화재가 다른 나라의 공격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 접해있는 오만의 무산담 주에도 어제 공격이 발생해 2명이 다쳤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현지 영자 신문인 '타임스 오브 오만'은 소식통을 인용해 무산담의 부카 지역에 있는 주거 건물이 공격을 받아 외국인 거주자 2명이 다치고 차량 4대가 파손됐다고 전했습니다.
공격의 주체가 어디이고 공격 방식이 무엇인지는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오만 당국은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조사를 시작했습니다.
미국과 이란은 군사적 공격을 주고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 사실관계를 놓고는 다른 주장을 펴고 있죠?
[기자]
네, 어제 미 중부사령부는 상선을 위협했던 이란 고속정 6척을 아파치 헬기로 격침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란은 미국이 민간인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란 반관영 타스님 통신은 미국이 공격한 소형 보트 2척이 혁명수비대 소속이 아니라 민간 선박으로 화물과 승객이 타고 있었다면서 민간인 5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어제 이란군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미 군함을 향해 미사일을 발사했고 결국 퇴각시켰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군은 즉각 이란의 거짓 주장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미국 CBS는 이란의 공격을 받고서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군함이 2척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USS 트럭스턴과 USS 메이슨이 이란의 지속적인 공격을 받았으나 해협을 성공적으로 통과해서 걸프만에 진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미 중부사령부는 미국의 전투기와 헬기 사진을 소셜미디어 계정에 여러 장 소개하면서 어제부터 시작된 호르무즈 해협...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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