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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파키스탄 등 다른 국가들의 요청도 고려"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는 유지될 것"
이란의 석유 수출 차단…협상서 주도권 장악 의도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합의에 상당한 진전이 있었다며 '해방 프로젝트'를 잠시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루비오 국무장관 역시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은 끝났다고 말했는데요.
국제부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해방 프로젝트는 이틀 만에 중단한 거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지 시간 5일 저녁, 우리 시간 오늘 오전에 SNS에 올린 내용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종전을 위한 이란과의 합의에 상당한 진전을 이뤘다며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해 호르무즈 해협에서의 선박 탈출 작전을 일시 중단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의 요청,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에서 거둔 막대한 성과, 그리고 이란과의 완전하고 최종적인 합의를 향한 큰 진전이 있었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다만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미국의 봉쇄는 계속 유지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이란의 석유 수출을 차단하는 기존 입장을 유지하면서 남은 협상 과정에서 압박을 이어가려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또 이란과의 합의가 최종 타결돼 서명이 이뤄질 수 있는지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말해 해방 프로젝트를 협상이 이뤄질 때까지 중단할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미국이 해방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이틀 만에 중단을 발표한 것으로, 이란과의 종전 협상이 진전을 보이고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앞서 루비오 국무장관이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은 끝났다고 말했는데 전쟁 종료라는 의미인가요?
[기자]
국제법적으로 전쟁 종료는 보통 휴전 협정이나 합의 등이 있어야 하는데 이는 진행 중이라 전쟁이 끝났다는 의미보다는 군사작전이 끝났다고 선언한 것으로 보는 게 맞을 거 같습니다.
미국이 2월 말 개시한 이란에 대한 군사 작전의 종료를 선언했습니다.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은 현지 시간 5일 백악관에서 '장대한 분노' 작전은 끝났다, 트럼프 대통령이 의회에 통지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의 발언 들어보겠습니다.
[마코 루비오 / 미국 국무장관 : 이란에 대한 군사작전, '장대한 분노'는 마무리됐고, 목표도 달성했습니다. 우리는 상황이 ... (중략)
YTN 김잔디 (jand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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