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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군 "호르무즈 해협 잠수함 증강 배치"...혁명수비대 "발사 명령만 기다린다" / YTN

2026-05-10 174 Dailymotion

이란 해군 "호르무즈 해협 잠수함 증강 배치"
이란 혁명수비대 "미 함정 조준…발사 명령 기다려"
"어떤 공격에도 미군 기지 한 곳에 대규모 반격"


이란이 미국의 종전 조건에 응답하지 않은 가운데 이란 혁명수비대가 페르시아만의 미군 기지와 함선에 대한 공격을 경고했습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서는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카타르의 LNG 운반선이 해협을 지나 파키스탄으로 향하는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합니다. 신호 특파원!

[기자]
네, 저는 호르무즈 해협에서 멀지 않은 오만의 무스카트에 있습니다.


이란에선 미국의 종전안에 대한 응답 대신 강력한 군사적 경고가 나오고 있는데, 호르무즈에 잠수함 배치를 강화했다는 보도도 나왔다고요?

[기자]
네, 이란 해군 사령관이 이란 매체 인터뷰에서 그렇게 밝혔습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 통신은 오늘 샤흐람 이라니 해군 사령관이 "호르무즈 해협의 위협과 필요 등을 고려해서 경장수함이 증강 배치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라니 사령관은 이란 해군 잠수함을 '페르시아만의 돌고래'로 지칭했는데 "해협 깊은 곳에 장시간 잠행하며 모든 종류의 적대적 선박을 요격하고 격침하는 것이 경잠수함의 주요 능력"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이 보도에는 잠수함 증강 배치 시점이 언제인지는 언급되지 않았습니다.

이보다 앞서 이란 혁명수비대는 어젯밤 두 건의 성명을 통해 강력한 경고를 미국에 보냈습니다.

항공우주군 사령관은 "미사일과 드론이 중동 지역의 미국 목표물과 함선을 조준하고 있다"면서 "발사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고 했습니다.

해군 사령부도 앞으로 "이란 유조선과 상선에 대한 어떤 공격도 중동 지역 내 미군 기지 중 한 곳과 함선에 대한 대규모 공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휴전 기간에 미군이 군사적 충돌로 자극하면 미군 기지와 미 군함에 곧바로 보복하겠다는 뜻입니다.

이란 외무부는 그제 미국이 준 데드라인에 신경 쓰지 않는다는 응답만 하고 아직 아무 말이 없습니다.


종전 논의는 이렇게 느리게 진행되고 있는데 중동 전쟁 발발 이후 카타르 LNG선이 처음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 파키스탄으로 가고 있다고요?

[기자]
네,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서 지금은 이곳 무스카트 바다 저쪽에 있는 오만만을 항해하고 있습니다. ... (중략)

YTN 신호 (sin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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