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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앞둔 정치권, '나무호' 피격 두고 공방 지속 / YTN

2026-05-12 8 Dailymotion

호르무즈 해협에서 피격당한 HMM 화물선 나무호를 두고 여야 간 공방이 점점 거세지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은 정부·여당이 지방선거를 앞두고 사태의 파장을 축소하고 있다고 각을 세웠는데, 민주당은 반대로 야당이 국익을 도외시한 채 정쟁화에 골몰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양동훈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나무호 피격을 두고 국민의힘의 공세와 민주당의 엄호가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은 이번 피격 사건을 두고 국격이 추락하고 국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는 오늘(12일) 원내대책회의에서, 내일 외교통일위원회 긴급 현안 질의를 소집할 예정이라며 정부와 여당이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김건 /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 선거를 앞두고 표에 불리할 수 있는 외교 안보 이슈의 파장을 축소하는 데만 급급한 것은 아닌지 강한 의구심이 듭니다.]

강선영 국방위원도, 피격 직후 정부가 언제 어떤 경로로 CCTV 영상과 선체 훼손 사실을 보고받았는지 공개하는 등 명확한 진상 규명을 진행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외교에서 신중한 태도를 견지하는 건 당연한 거라고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병도 원내대표는 원내대책회의에서 정부가 현장 조사를 벌이고 추가 분석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데도, 국민의힘은 국익을 도외시한 채 정쟁만 벌이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한병도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괴담을 퍼뜨리며 정부를 흠집 내는 것도 모자라, 국민을 위험에 몰아넣고 국익과 한미 동맹까지 훼손하고 있습니다.]

박선원 원내부대표도 국민의힘이 마치 당장 전쟁이라도 일으켜라, 구축함을 보내라 부채질하고 있다며, 상대방이 빠져나가지 못할 정도의 확실한 진상 규명으로 단호한 책임 추궁을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선거일이 다가올수록, 양당 지도부 발걸음이 빨라지네요?

[기자]
네, 민주당 상임총괄 선대위원장을 맡은 정청래 대표는 연일 현장을 누비고 있습니다.

오전에 충청권 후보들에 공천장을 수여하고 격려한 정 대표는 오후에는 호남으로 달려갑니다.

어제 한병도 원내대표가 갑자기 일정을 변경해 전북도청 기자실을 방문하고 이원택 전북지사 후보를 찾아 격려... (중략)

YTN 양동훈 (yangdh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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