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탄 전용기가 조금 전 베이징에 도착했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중국 신화통신 등이 보도했는데요.
애초에 우리 시간으로 오후 6시쯤에 베이징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됐었는데 지금 한 3시간 가까이 늦어진 모습입니다.
9년 만에 트럼프 대통령, 다시 베이징을 찾게 된 겁니다.
우리 시간으로 내일 오전 11시 중국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정식 환영식에 참석하게 됩니다.
이어서 11시 15분부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열 예정입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중국의 옛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공원으로 이동해서 친교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미국 대통령의 중국 방문은 트럼프 대통령 집권 1기 때인 2017년 11월 이후에 9년 만에 이루어진 것이고요.
미중 정상회담은 지난해 10월 30일 경주 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열렸던 부산에서 양국의 회담 이후에 약 반 년 만에 이뤄지게 되는 겁니다.
이번 회담에는 미국 측 수행단으로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그리고 애플의 팀쿡 등 이른바 미국의 빅테크 CEO들이 대거 포함됐습니다.
관심이 갔던 부분은 엔비디아 CEO 젠슨 황 대표가 뒤늦게 미국 본토가 아니라 알래스카에서 대통령 전용기에 합류했다는 사실입니다.
지금 에어포스원 항공기 안에 함께 타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13일에서 15일 그러니까 2박 3일간 방중하는 이번 순방단에 마코 루비오 국무장관 등 정부 당국자들과 지금 말씀드린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 경영자 등 기업대표들이 포함됐고요.
차남인 에릭 부부도 동행하게 됐습니다.
이란과의 종전협상이 좌초 위기에 내몰린 가운데 이번 방중 기간에 트럼프 22 대통령이 시진핑 주석에게 이란 설득을 비롯한 종전해법 마련을 도모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금 말씀드렸듯이 주요 의제가 무엇이 될지도 관심인데요.
서울에서 미중 무역대표가 사전 담판을 했습니다.
미국이 요구하는 무역투자위원회 설치가 주요 의제로 올라와 있고요.
지난 2020년 1차 무역합의 이행이 다소 흐지부지됐던 만큼 상설기구를 만들어서 끝까지 받아내겠다는 의도입니다.
구체적으로 미국산 석유, 콩 또 보잉 여객기 판매에 집중할 것으로도 보입니다.
중국은 이에 맞서서 AI 반도체 기술통제, 또 타이완 문제 등에서 미국의 양보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역시 현재 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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