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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제재 해제 우선해야 협상"...강경론 고수 / YTN

2026-05-15 16 Dailymotion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전쟁을 놓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공감대를 이뤘다고 강조했지만, 이란에선 제재 해제가 먼저라며 협상과 관련해 물러설 뜻이 없음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중동 현지 연결해 자세한 반응 알아봅니다. 양일혁 특파원!

[기자]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나와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에서 이란 전쟁 해결을 논의했는데, 이란에선 잇달아 강경한 입장이 나왔다고요?

[기자]
핵심은 이란이 요구하는 선결 조건이 충족되지 않으면 어떠한 협상도 없다는 겁니다.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전 이란 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이 혁명수비대 입장을 반영하는 타스님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 발언인데요.

이란 동결 자산 해제나 전쟁 피해 보상금 지급 등을 우선 해결하지 않으면 미국과 대화하지 않겠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자파리 전 사령관은 이를 두고 '중대한 전략 변화'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과거 협상 테이블에서 제재 해제 문제와 핵 협상을 동시에 다뤘지만, 앞으로는 다를 거라는 건데요.

자파리 전 사령관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회담한 당일 내놓은 강경 발언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끕니다.

인터뷰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모하마드 알리 자파리 / 이란 혁명수비대 전 총사령관 : 신뢰 구축 이후 다음 단계로 진입해 핵 문제 등을 포함한 나머지 사안들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어떻게 할지 결정할 것입니다. 이것이 선행되지 않으면 협상은 불가능합니다.]

이란 협상단을 이끄는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도 미국의 이란 전쟁이 세계금융위기를 불러올 거라고 꼬집었습니다.

이란 전쟁이 인플레이션 급등을 촉발할 조짐을 보이면서 미 정부가 30년 만에 5% 수익률 장기 국채를 발행했다는 미 파이낸셜 타임스 보도를 첨부하면서, "값비싼 비용을 치르는 '전쟁 놀이' 지원의 끝은 또 다른 세계 금융위기가 될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과 함께 이란 공격에 동참한 이스라엘에서도 종전과는 거리가 먼 발언이 나왔다고요?

[기자]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발언인데요.

현지 시각 14일 오후, '예루살렘의 날' 기념식에 참석해 "이란 정권은 그 어느 때보다 약해졌고, 이스라엘은 그 어느 때보다 강력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급진 이슬람의 모든 위협에 맞서 단호하게 계속 싸... (중략)

YTN 양일혁 (hyu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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