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일화 마지노선 다가오는데…'치킨 게임' 점입가경
6·3 지방선거·재보궐선거 투표용지 인쇄 시작
'단일화 마지노선' 코앞인데 승부처도 감감무소식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됐지만, 주요 격전지의 후보 단일화는 여전히 안갯속입니다.
사전투표 전날인 오는 28일이 마지노선으로 꼽히는데, 서로 견제구를 날리고 충돌하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되고 있습니다.
부장원 기자입니다.
[기자]
6·3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이 일단락되면서 전국 인쇄소에서 투표용지 제작이 시작됐습니다.
이제부터는 사퇴하더라도 투표지에 이름이 남는 것은 물론 '사퇴' 표기도 되지 않아, 단일화 효과가 반감될 수 있습니다.
후보 단일화의 '1차 시한'이 지난 셈인데, 사전투표 시작 전날인 오는 28일이 사실상 마지노선으로 꼽힙니다.
채 열흘이 남지 않았지만, 1%포인트가 아쉬운 승부처에서도 단일화 성사에 뚜렷한 진척이 없는 분위기입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오세훈, 개혁신당 김정철 후보가 최근 정책 공조에 나섰는데, 선거 연대에는 선을 긋고 있고,
[김정철 / 개혁신당 서울시장 후보(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 단일화라고 하는 후보가 또 있는 것 같아요. 저는 이미 '완주'씨라고 하는 분하고 혼인신고를 했습니다.]
보수 진영이 갈린 부산 북구갑 보궐선거에서도 국민의힘 박민식 후보와 무소속 한동훈 후보 사이 신경전이 나날이 격화하고 있습니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범여권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됐는데,
[김상욱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장 후보 (KBS라디오 전격시사) :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니라 서로의 마음과 정책과 방향성과 구체적 실천과 실행까지 함께하는 정말 손 맞잡은 동지의 모습을 만들어내겠습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김두겸 후보와 컷오프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출마한 박맹우 후보가 한 치도 물러서지 않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서범수 / 국민의힘 의원 (울산 선대위 공동선대본부장) : 진보 쪽에서 단일화가 되었기 때문에 우리도 좀 단일화를 해야 된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양보할 건 양보하고 또 받아들일 건 받아들이는 그런 부분들이….]
울산을 빼면 범여권 역시 단일화 동력을 잃은 모습입니다.
격전지 경기 평택을에서는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가 ... (중략)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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